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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기오염으로 이틀간 휴교령까지


입력 2019.12.16 19:54 수정 2019.12.16 19:54        스팟뉴스팀

이란이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8개 주(州)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15일(현지시간)에 이어 16일에도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휴교했다.

16일 연합뉴스가 이란 현지 언론 ISNA통신 등에 따르면 이틀간 테헤란의 공기질지수(AQI)는 160 이상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 AQI가 151 이상이면 모든 연령층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여 병원을 찾은 이란 시민은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3일과 30일에도 대기 오염으로 테헤란, 에스파한 등 이란 주요 도시에서 휴교령이 내려진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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