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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 "내년 경제 개선 어렵다"…소득 양극화·저출산 전망 가장 낮아


입력 2019.12.22 15:00 수정 2019.12.22 15:00        스팟뉴스팀

2020년 최대 경제이슈는 "청년실업·고용"

서울시민들이 내년 경제 상황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시민들이 내년 경제 상황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2020년 최대 경제이슈는 "청년실업·고용"

서울시민들이 내년 경제 상황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정책 연구기관 서울연구원은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3개 경제 이슈의 내년 개선 전망 중 '4차산업혁명 대응'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이슈에 대해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200점 만점에 100점을 넘으면 개선되리라는 평가를 받는 것인데, 4차산업혁명 대응만 102.9점으로 100점을 넘었다.

뒤이어 에너지 정책 95.3점, 청년실업·고용 90.7점, 남북경협 88.6점, 주식시장 87.3점, 생활물가 80.2점, 가계소득 79.4점, 부동산경기 74.5점, 소비심리·내수경기 73.5점, 가계부채 69.1점, 소상공인 문제 65.0점 등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개선 전망이 가장 적은 분야는 57.9점이 매겨진 소득 양극화와 54.8점이 나온 저출산·고령화였다.

서울 시민이 뽑은 내년 최대의 경제 이슈는 청년 문제였다. 응답자의 28.0%는 내년 경제 이슈 1위 문제로 '청년 실업·고용'을 꼽았다.

9.9%는 부동산 경기, 7.7%는 소비심리 및 내수경기, 6.8%는 주 52시간 근무제, 6.3%는 소득 양극화, 6.2%는 생활물가 상승이라고 답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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