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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중국, 치명적 드론 공격 막을 수 있다"


입력 2020.01.06 18:43 수정 2020.01.06 18:47        원나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일리안

미국이 드론 공격을 통해 이란 군부의 실세 사령관을 제거한 가운데 중국의 관변 매체는 중국의 치명적인 드론 공격을 막아낼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군사 전문가 웨이동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방공 시스템은 완벽하다"면서 "갑작스럽고 목표물을 정조준하는 방식의 드론 공습을 매우 잘 막아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지상과 공중에서 탐지와 조기 경보 레이더를 운영하고 있어 다각도에서 적의 드론을 찾아낼 수 있고, 일단 탐지가 되면 단거리와 중장거리 그리고 고중저 고도의 대공 미사일 또는 대포로 구성된 요격망이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은 적의 드론에 고장을 유발하는 이른바 '소프트 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건국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조기 경보 레이더와 조기 경보기, 그리고 방공 미사일 등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 장비 일부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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