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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삶이 내뜻대로만 되진 않더라"(인터뷰)


입력 2020.01.07 14:11 수정 2020.01.11 09:15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영화 '해치지 않아' 언론 인터뷰

영화 '해치지 않아' 언론 인터뷰


영화 '해치지 않아' 강소라가 연기 경력 10년차를 넘긴 소감을 밝혔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해치지 않아' 강소라가 연기 경력 10년차를 넘긴 소감을 밝혔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해치지 않아' 강소라가 연기 경력 10년차를 넘긴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삼청동에서 '해치치 않아' 홍보 인터뷰를 연 강소라는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며 "상황에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자전차왕 엄복동' 등에 출연했다.


강소라는 "삶이란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작품 성적 역시 내 예상과 똑같진 않더라. '미생'과 '써니'가 그랬다. 둘 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잘 돼서 기뻤다"고 했다.


강소라는 이번 '해치지 않아'에서 동산파크 수의사 소원 역을 맡았다.


그는 "관객 입장에서 영화를 재밌게 봤다"며 "동물 탈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고 밝혔다.


독특한 장르의 영화라서 개봉까지 잘 될 줄 몰랐다는 강소라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신선한 설정이지만 이야기에 몰입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생각할 거리가 있는 메시지가 있는 코미디물"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는 망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1월 1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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