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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도통신 “방위상, 내일 호위함‧초계기 중동 파견 명령”


입력 2020.01.09 19:53 수정 2020.01.09 19:53        조재학 기자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를 중동 해역에 파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10일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의 중동 해역 파견 명령을 내린다고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커지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정보수집과 일본 관련 선박 안전확보를 위한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11일부터 예정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고 교도는 전했다.

아베 총리의 중동 순방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유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예정대로 진행되는 셈이다.

아베 총리는 순방 기간 중동의 긴장 완화를 호소하는 한편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에 대해 관계국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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