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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강관 사업, 매각 검토중"


입력 2020.01.10 18:10 수정 2020.01.10 18:27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스마트 팩토리는 큰 트렌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현대제철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현대제철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스마트 팩토리는 큰 트렌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강관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매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열린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안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언급했다.


강관사업부는 현대제철이 2015년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하며 흡수한 사업이다. 강관사업부는 설비 가동률이 낮고 수익성도 떨어져 매각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안 사장은 "모든 사업의 수익성을 내부에서 검토중"이라며 "철강 시황이 좋지 않으니 제품별로 수익성 있는 제품 또는 우리가 굳이 경영할 필요가 없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선 "스마트 팩토리는 큰 트렌드"라며 "고도화에 프로세스 혁신 조직을 통해 데이터의 안정성, 연결성 등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임단협 협상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는 21일 재개된다"면서 "노조 집행부가 새로 구성돼 좋은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철강 사업이 어렵지만 올해부터 수익성 회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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