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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서 교회 피습…42명 사상자 발생


입력 2020.02.17 20:53 수정 2020.02.17 20:54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아프리카의 한 교회에서 무장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나 목사를 포함해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는 AFP, AP통신 등 주요 외신 등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한 교회에는 무장 괴한들이 습격했고 이 과정에서 목사를 포함한 2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총을 든 남성들은 교회를 습격해 불을 붙이고 상점에서 쌀, 기름 등을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의 경우 이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르키나파소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부르키나파소 동부의 한 교회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14명이 사망한 바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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