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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업종, 주가부진 지속…의류 OEM은 투자 비중 확대"-KTB투자증권


입력 2020.02.18 08:46 수정 2020.02.18 08:46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 등 불확실성으로 소비재 업종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의류 OEM에 대해서는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관련 뉴스 흐름에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라며 "아직 확진자가 증가추세이고 집계 방식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당분간 이러한 주가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소비재 업종 전반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완화됐지만 섣불리 저점 매수로 접근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며 "아직 바닥을 논하기 어려운 것은 실적의 하방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소비재 업종 내 의류 OEM이 코로나19 영향에서 가장 벗어나 있어 방어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 심리 개선에 의해 장기화된 저평가 국면의 해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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