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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 축구 최초 라우레우스 어워드 수상


입력 2020.02.18 10:35 수정 2020.02.18 10:3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라우레우스 어워드를 수상한 메시. ⓒ 뉴시스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라우레우스 어워드를 수상한 메시. ⓒ 뉴시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를 수상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0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에서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함께 올해의 남자선수상으로 호명됐다.


2000년 처음 시작된 이 상에서 팀 스포츠 선수가 호명된 것은 물론 공동 수상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는 매년 올해의 남녀 선수, 팀, 신예, 컴백, 장애인체육, 액션스포츠 부문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또는 팀에 시상한다.


후보 선정은 70개국 1000여명의 스포츠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지고 최종 수상자는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가 선정한다.


올해 남자상 부문에서는 메시와 해밀턴 외에 타이거 우즈(골프·미국), 라파엘 나달(테니스·스페인), 엘루이드 킵초게(육상·케냐), 마크 마르케스(모터사이클·스페인)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편,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 남자 부문 최다 수상자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로 5번 트로피를 받았다. 페더러에 이어 육상의 우사인 볼트, 그리고 최근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가 4회 수상으로 뒤를 잇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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