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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사라진 유승민, 침묵은 언제까지?, 진중권 "진보 정치문화, 함정 빠졌다…고장나도 단단히 고장나" 등


입력 2020.02.18 21:00 수정 2020.02.18 20:5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사라진 유승민, 침묵은 언제까지?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당(전진4.0)이 주축이 된 보수통합신당 '미래통합당'이 본격적으로 출범했지만 유승민 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합당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유 의원은 전날 통합당 출범식에 이어 18일 열린 당의 첫 의원총회에도 불참했다. 아울러 유 의원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지상욱 의원 역시 통합당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진중권 "진보 정치문화, 함정 빠졌다…고장나도 단단히 고장나"


진보진영 대표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문화에 대해 혹평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장이 나도 단단히 고장이 났다. 위기인 데 위기인 줄도 모르고, 의원들은 그저 제 공천만 바라보며 당이 어떻게 되든 관심도 없다"며 "그나마 문제의식을 가진 극소수의 의원들마저 괜히 쓴소리 했다가 극성스러운 친문 지지자들에게 '양념' 당할까 두려워 말을 못한다. 당정은 물론이고, 지지자들을 포함한 진보진영의 정치문화 자체가 함정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손·안·유→손·안→손…비례의원 제명 날, 또 바뀐 백드롭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바른미래당에서 제명된 18일 바른미래당 당대표 회의실의 백드롭 사진이 교체됐다.


교체된 사진은 손학규 대표가 신임 대표로 선출되고 두 달 가량 지났을 때인 2018년 11월 바른미래당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연수 때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서 손 대표는 당을 떠난 안철수계·유승민계 의원들 뿐 아니라 모든 당직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역대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분양가 두고 진통…벌써 투기판 '우려'


올해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가 산정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고분양가 심의 기준 개선에 나서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다만 둔촌주공 재건축의 분양가가 인근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책정될 경우, 청약시장이 무주택자 중심으로 형성된 만큼 첫 내집마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관위 "이런 경우 처음"…당대표 직인 없는 '비례 제명' 가능?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손학규 대표가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3당 합당 추인을 거부할 경우 안철수계를 비롯한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대표 직인이 없는 제명이라는 점에서 실현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주승용 국회부의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장은 "3당 통합안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준되지 않으면 내일(18일) 11시께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제명 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1조원 넘길 판' 라임 투자자 전액 보상 현실성 있나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투자 손실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보상 가능액수와 방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보상 범위가 어디까지 이뤄질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라임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조사한다고 밝혔지만 보상에 앞서 판매사와 운용사들의 불법행위가 이뤄졌는지 여부가 이번 보상 규모의 핵심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 코로나19 우려에 하락…2200선 위협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3.29포인트(1.48%) 내린 2208.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200대까지 떨어진 것은 이달 10일(2,201.07)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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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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