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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러지고 멀티골’ 손흥민,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입력 2020.02.19 10:04 수정 2020.02.19 10:0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히샬리송,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스리톱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 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 뉴시스

경기 시작하자마자 팔 골절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 도중 전반 시작하자마자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하며 넘어졌다. 쓰러지는 순간 오른팔로 땅을 짚은 게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은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완성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영광의 상처는 제법 컸다. 이번주 수술을 받는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한편 2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손흥민 외에 히샬리송, 도미닉 칼버트-르윈(이상 에버턴)이 선정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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