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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염병 위기단계 격상, 대구·종로구 역학조사 후 협의"


입력 2020.02.19 16:10 수정 2020.02.19 16:1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현재 경계 단계…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 처음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자료사진).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자료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감염병 위기 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종로구의 29‧30번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와 대구(31번 환자)의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위기 단계 조정 여부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경계 단계는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하는 상황' 등에 적용된다. 위기 경보를 경계 수준까지 높인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이후 처음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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