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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전효성, 한층 깊어진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


입력 2020.03.12 09:32 수정 2020.03.12 09:32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메모리스트' 전효성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방송 캡처. '메모리스트' 전효성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화,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방송국 사회부 기자 강지은 역을 맡은 전효성은 11일 방송된 '메모리스트' 1회에서 개인적 신념과 조직 논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전효성이 맡은 강지은은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을 도와 이야기 흐름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다. 그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효성은 2017년 방영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이어 약 3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 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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