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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토미 존 서저리로 사실상 시즌 아웃


입력 2020.03.20 16:24 수정 2020.03.20 16:2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대화를 나누는 크리스 세일(왼쪽). ⓒ 뉴시스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대화를 나누는 크리스 세일(왼쪽). ⓒ 뉴시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시즌 아웃된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일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던 세일은 지난 겨울 주사 등의 치료 조치를 받았으나 스프링캠프서 다시 아픔을 호소, 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토미 존 서저리로 유명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회복까지 최소 1년이 걸린다. 따라서 세일은 올 시즌을 부상 후 재활에만 힘 쓴 뒤 내년에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세일은 메이저리그 통산 109승 7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한 특급 투수로, 특히 개인 통산 1629.2이닝동안 탈삼진을 무려 2007개나 뽑아내며 랜디 존슨의 후계자로 각광받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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