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다던” 문재인이 뿌려서 거둔 추석 선물
직전 대통령 문재인이 딸 다혜 씨와 함께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자 민주당 대표 이재명이 지난주 양산으로 내려갔다.대선 패배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지 못함으로써 그런 수난을 당하게 된 데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려고 가진 않았을 것이다. 文-明 연대(국민의힘은 방탄 동맹이라고 했다) 과시 또는 선전 목적의 ‘더 한장’(사진)을 위한 행차였기 쉽다.문재인은 이재명과 한 장 찍은 뒤 당과 현 대통령에게 건네는 예의 훈화 말씀을 이번에도 빠뜨리지 않았다.“당이 재집권을 위해 민생뿐 아니라 안보, 국방 문제까지 더 적극적…
장애인 생활체육, 섬세한·신중한 접근 필요하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끝으로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이 마무리되었다.한국 선수단은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고, 올림픽에서 거둔 여자양궁 10연패와 같이 패럴림픽에서도 1984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보치아에서 10연패(1988 서울 대회~2024 파리 대회)를 달성했다. 메달 성적 외 원유민 선수가 국제패럴림픽 위원회(IPC) 신임위원으로 당선되는 등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그러나 전략 종목을 다양화하고 국민들에게 올림픽과 같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중계권 확보가 필요하며 올림픽…
中, 반도체 장비 싹쓸이했다
중국이 반도체 장비 사재기에 ‘올인’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육성에 ‘목을 매고 있는’ 중국이 새 규제 시행 전에 반도체 장비를 우선 구입해 놓고 보자는 이른바 선취매(先取買)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의 올해 상반기(1~6월) 반도체 장비 조달 규모는 247억 3000만 달러(약 33조원)로 한국과 대만, 북미, 일본을 모두 합친 규모(236억 8000만 달러)보다 많았다고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5일 보도했다. 2분기만 떼어놓고 봐도 중국의 반도체 장비 조달 규모는 …
이재명-김민석의 불안한 김칫국 브로맨스
민주당 수뇌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어떤 기대를 일으키는 변화의 기미가 아니고 미스터리하면서 비정상적이다. 피해망상이나 정서 불안 같기도 하면서 음습하게 뭔가를 도모하는 듯한 인상이다.계엄령 경계경보가 그렇고 섀도 캐비닛 준비 지시가 그렇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계엄령이 포고된다면, 그것은 영화다. 영화가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 아닌가?.그것은 춘향전에서 춘향이 남원 부사(府使, 사또) 변학도로부터 수청(守廳, 몸을 바쳐 시중드는 일) 명을 받는 일이 현재의 남원시에서 벌어질 수 없는 것과 같다. 남원 시장이 남원 관내 …
노태우 '비자금'에 관대한 사법부…들끓는 '국민 법(法)감정'
법원이 국민의 보편적 법감정과 동떨어지는 것은 불필요한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최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김옥숙 여사의 904억원 메모에 대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응답자 중 70.2%가 "불법 비자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또한 이 돈의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회수해야 한다"가 가장 높은 37.4%를 차지했고 30.0%는 "처벌과 관계없이 회수해야 한다…
곽노현·한명숙·조국…형(型)의 인간 군상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0년 교육감 선거 당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진보후보 단일화’를 명분으로 사퇴했고, 이에 힘입어 곽 후보가 당선할 수 있었다. 그는 선거 후 박 교수에게 ‘선의로’ 2억원을 줬다. 박 교수가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고 했다.곽 씨는 “이것이 범죄인지 아닌지는 사법당국과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라고 했다. (당연히) 대법원은 2012년 9월 27일 그가 뜬금없이 베풀었던 ‘선의’를 범죄로 판단해 1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응급실 대란’ 우려되는 추석 연휴, 가벼운 증상은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합쳐서 5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가 예정돼 있다. 평소보다 응급실 이용 환자들이 많은 명절 연휴 기간인데, 최근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로 인해 응급실의 의료 공백이 예상된다.그러므로 이번 추석 연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미리 응급약을 준비하고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는 혈자리를 지압해 줌으로써 대처할 수 있다.먼저 추석 연휴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갑자기 체할 수 있다. 특히 오랜만에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갑자기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을 …
부메랑 된 노소영 '300억' 메모…제2, 제3의 '노태우 추징'은 계속돼야
▲ 지난해 개봉 20주년을 맞아 북미에서 재개봉한 '올드보이'. 자신이 왜 15년 동안 감금됐는지 궁금해하는 오대수에게 이우진이 말한다."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가뒀을까'가 아니라 '왜 지금 풀어줬을까'란 말이야."이 유명한 대사에 앞뒤로 "자! 다시, 김옥숙은 왜 지금 비자금 메모를 공개했을까"를 붙이고 그 이유를 찾다 보니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30여년 만에 46배(1조3808억원)로 부풀려져 그의 딸인 노소영 관장의 몫으로 넘어가기 직전이다. 국민의 손가락질과 비아…
이재명의 민주당이 ‘계엄령’을 부각하는 진짜 이유
‘계엄령’이 여의도 정치권을 도배하고 있다.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이의 회담에서 이 대표가 언급한 ‘계엄령’이다. 이 대표는 여야 대표 회담 모두발언에서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걸 막기 위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의원을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라며 “완벽한 독재 국가 아닌가”라고 말했다.민주당은 계엄령 관련 제보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민주당 내부의 주장에 “아무런 근거 없이 끝도 없이 네거티브”라며 “…
윤석열, 의료 대란으로 모든 걸 잃고 있다
지도자가 추진하는 야심작이 실패하면 그것만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그의 그릇도 산산조각이 나기 쉽다. 인격, 인품, 인간성이 한꺼번에 노출돼 받지 않아도 될 감점을 무더기로 받게 된다.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고집을 피우면서 무리한 역전극을 노리다 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비위 맞추는 아첨꾼 부하만 가까이하고 간언하는 소신파에 분노하고 핍박하는 좁은 속을 보인다.윤석열이 지금 딱 그런 모습 아닌가? 고집불통에 이과 수재들인 의사들에 대한 이상한, 불필요한 열등의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정 지지율 10%대 추락이 시간문제다.…
트럼프 있던 골프장서 또 암살 시도…트럼프는 안전
취임 두 달 맞이한 '스타 정치인' 한동훈…평가는 '분분'
여성 2명 죽이고 '돼지 먹이'로 준 남아공 농부들
"30년간 부모와 대화 안 했다" 女배우의 사연은
뿔난 베이비붐 세대, 시급 4000원에 '남의 애' 봐준다
'김옥숙 300억 메모'…국민 67.4% "국고회수해야", '엄중처벌' 요구도 42.8%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옥숙 300억 메모'…"불법 비자금 가능성 높다" 70.2% [데일리안 여론조사]
판결문, 언제까지 돈 내고 봐야 하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08]
판결문, 헌법 조항에 따라 공개원칙이지만…대부분 제한적 공개, 열람 수수료 따로 지불해야법조계 "개인정보 보호 이유로 과도한 비(非)실명화 작업…구시대적 행정, 시대 못 따라가""법원 예산 및 인력 부족 고질적 문제도…판결문 열람 서비스 서버 확충 위한 지원 마련 필요""국민의 공공데이터, 법원 재산 아냐…중요한 개인 정보 제외하고 판결 제한 없이 공개돼야"
"또 김건희특검법 발의?…거대 야당의 입법권 남용, 결국 표로 심판해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506]
"김여사는 개별적으로 판단해야"…도이치 '전주' 방조혐의 유죄 이후 '의견분분' [법조계에 물어보니 507]
방문진 이사 집행정지 항고심…"2인 체제, 오롯이 야당 때문" vs "대통령이 거부해서" [미디어 브리핑]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진 임명 효력정지 항소심…13일 첫 심문기일방통위 측 "'2인 체제', 야당서 국회 추천 몫 방통위원 뽑지 않은 탓…행정부 구성 무력화"현 방문진 이사진 측 "야당서 추천한 후보 대통령이 거부…방통위법 입법 취지 반해"
국힘, '이진숙 청문회장 시위'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고발 [미디어 브리핑]
감사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 방만경영 확인…방문진에 주의 촉구" [미디어 브리핑]
구설수에 '경질론'까지 대두…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뉴스속인물]
박민수 차관, 4일 "경증 여부 어떻게 판단" 질문에 "본인이 전화해 알아 볼 수 있으면 경증" 답해의료계, 강한 반발 "의사도 쉽지 않은 것을 환자가 어떻게 하나…망언 제조기"정치권서도 여야 불문 '경질론' 대두…한동훈 "공직자, 국민께 오해 사는 언행 자제해야"대통령실, 경질 없다며 일축…"책임 따질 때 아닌 의료개혁 완수해야 하는 시점"
이르면 9월 추석연휴 전에 MBC 신임 사장 선출…내부인사 돼야 하는 이유 [뉴스속인물]
티몬·위메프 사태의 정점, 구영배 큐텐 대표…한국에 있다 [뉴스속인물]
[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대선 토론서 '코인' 언급 없자 200만원 하락
90분간 이어진 토론서 '가상자산' 언급 無토론 이후 트럼프·해리스 지지율 49대 49
[코인뉴스] 美, 비트코인 다시 산다...현물 ETF 자금 8거래일 만에 순유입
[코인뉴스] 美 침체 우려에 얻어맞는 비트코인...7500만원도 위태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9-09)
(2024-09-02)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9-13)
(2024-09-06)
코스피, 美 FOMC·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심리↑…2575.41 마감
국내증시가 추석 연휴 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에 마감했다.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1%) 하락한2571.81에 거래를 시작해 장내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반복했다.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75억원, 4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43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바이오로…
코스피, 엔비디아發 훈풍에 8거래일 만에 반등…2571.85 마감
코스피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수요가 높다는 발언에 반도체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4.13포인트(1.36%) 오른 2547.50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건 지난 2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8억원, 221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2354억원 순매도 …
코스피, 외인 매도에 7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로했다. 특히 외국인은 하루 만에 1조원 상당의 매물을 쏟아냈다. 장중 미국 대선 후보 간 토론이 진행되면서 2차전지 업종이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06포인트(0.4%) 내린 2513.37에 마감했다.지수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06%)오른 2542.86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2시 30분에는 2493.37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 막바지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50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투자…
부동산R114, 대출규제·연휴 영향…아파트 매매·전세 '숨 고르기'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대출규제가 새롭게 도입되고 장기간의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금주 가격 움직임도 이에 맞춰 축소됐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변동률이 강보합(0.01%~0.02%)에서 움직였다.실수요자까지 옥죄던 대출규제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사과에 나서면서 진성 실수요자를 가려내기 위한 은행권 움직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다만 현재 수도권 매매거래량을 이끄는 수요층 대다수가 무주택자에서의 내 집 마련 혹은 1주택자(또는 일시적 2주택자)에서의 실수요로 해석되는 만큼 대출규제로 매…
부동산R114,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대출규제 영향 주목
9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0.01~0.02%p) 확대됐다.전세가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근 1년 이상 올랐고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13주 연속 상승 중이다.다만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전방위 대출규제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요 위축에 따른 변동률 둔화 영향이 있을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매가격 흐름이 둔화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를 지속적으로 자극 중인 전세시장부터 안정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6일 부동산R…
부동산R114, '가을 이사철' 대출규제 강화 예고…전셋값 상승 우려↑
수도권 아파트값이 8월 중순부터 0.01% 오름폭을 유지 중이다. 7월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집값 상승세가 뒷받침되며 임장, 매수의뢰, 계약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8월에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3월부터 계속된 거래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이 누적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더불어 시중 은행들이 대출규제 고삐를 한층 더 조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매매가 상승폭이 강보합 수준(0.00~0.02%)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0.02% 오르며 …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더보기
김선호 "'폭군' 최국장,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캐릭터"
온유 "대중 앞에 가볍고 친근해지고 싶었다"
이승협, 나른하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부고] 배준성(한화손해보험 상무)씨 장인상
[인사] 해양수산부
[인사] 보건복지부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대표 연임 성공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