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커지는 증시에 감사보고서 리스크 ‘찬물?’
정기 주주총회 시즌 막바지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이 몰리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회복하는 등 증시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기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투심이 꺾일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코스피 10곳·코스닥 37곳) 47곳은 2023년도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현행 규정상 12월 결산법인은 정기 주총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내고 공시해야 하는데 올해 제출 기한은 지난 22일로 만료됐다.감사보고서는 감…
‘선거의 계절’…요동치는 정치 테마주, 커지는 리스크
4·10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증시에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하자 단기 차익실현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정치 테마주에 몰려 이상 급등 현상이 연일 연출되는 상황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위 ‘조국 테마주’로 분류되는 화천기계는 최근 한 달(2월23일~3월25일·종가기준)간 주가가 2배 이상(113.8%·4215원→9010원)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 기간 중 HLB제약(122%)에 이은 상승률 2위 종목으로 정치 테마주에서도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화천기계뿐 …
[현장] "'교도소 대기 1번' 조국·이재명, 당선되면 나라 어쩌나"…與충남도당, 선대위 발대식
22대 총선이 보름여 남은 25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천안에 위치한 도당 건물 내 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스윙보터'인 충청 민심에 따라 선거 향배가 갈릴 수 있는 만큼, 충남에서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까지 북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충남 최다선인 5선 현역 의원이자 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 후보인 정진석 충청권 총괄선대위원장은 "4·10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다"며 "역사적 소명을 안고 뛰어야 하는 그야말로 건곤일척의 승부"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정권교체가 완성됐느냐…
“부담금 최대 70%↓”…재초환법 본격 시행, 시장은 ‘한숨만’
개정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이 본격 시행된다. 종전보다 재건축 추진에 따른 비용 부담이 대폭 줄겠지만, 공사비가 급등한 데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어 재건축이 활성화되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이 완화된다.앞으로 부과되는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은 기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또 부과 구간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된다. 재건축 부담금 부과 개시 시…
“동탄이 20억?”…GTX 개통, 집주인들 호가 높이지만 수요는 ‘아직’
GTX-A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동탄 등 수혜지역 집주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역사 인근 단지들이 수억원씩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집주인들은 호가를 높여 부르는 등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해당 지역 부동산 업계는 집값 상승이 일부 단지에 국한돼 있고 높게 오른 호가 대비 실제 매수 수요가 크게 따라오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30일 GTX-A 동탄~수서 구간이 부분 개통된다.열차는 동탄역~구성역(6월 개통 예정)~성남역~수서역에 정차하며 지하철 대비 3…
"기획부동산·미끼매물 의심, '통합신고센터'에 신고하세요"
#A씨는 부동산 중개플랫폼을 통해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다. 매물 광고에는 '버팀목 HUG', '모든 대출 가능'한 매물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하지만 실제 집주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매물은 HUG의 안심대출을 비롯한 버팀목 대출 모두 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6월 30일까지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
재정으로 물가 잡기 ‘한계’…“기후변화 대응 근본 대책 필요”
과일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 당국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으로 물가 잡기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런 조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아 정책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과·배 등 가격이 뛰어오른 과실류를 대체하기 위한 체리·키위 등 수입 과일 물량 확대와 관세 인하 조치도 실시한다.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690억원을, 2~3월에는 230억원을 …
보험사 대출채권 273조2000억…연체율 0.42%
지난해 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연체율은 1년 전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가계대출은 135조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은 138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 줄었다.대출채권 연체율은 0.42%로 전년 동기 대비 0.20%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0.05%p 하락했다.가계대출 연체…
보험사 작년 순익 13조3578억…전년比 45.5%↑
국내 생‧손보사의 지난해 당기순익이 1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금융감독원은 26일 보험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보사는 5조952억원, 손보사는 8조2626억원으로 각각 37.6%, 50.9% 증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신 회계제도인 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 등에 주로 기인하며, 생보사는 보장성보험, 손보사는 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적개선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지난해 말 총자산과 1224조6000…
DB손보 자동차보험 실적 9년 만에 현대해상 꺾었다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부문 연간 실적에서 현대해상을 꺾고 9년 만에 손해보험업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의 원조를 자부하는 DB손보와 기존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현대해상 사이의 오랜 구도에 균열이 간 모습이다.손보사들이 올해 들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가운데 DB손보와 현대해상이 인하율을 똑같이 결정하면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보, 현대해상 등 국내 3대 손보사가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거둔 수입보험료는 총 14조2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법조계 "재산권 제한, 문제 안 돼" "육협, '직업 선택 자유 침탈됐다'라고 주장하지만…위헌 결정 난 사례 거의 없어""특별법 유예기간 3년인 만큼…2027년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 도살하면 처벌받을 것""헌법재판소 평균 사건 처리기간 보통 2년 가량 소요…빠른 심리? 쉽지 않을 것"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권순일, 이재명 재판서 결정적 역할…재판거래 의혹도 수사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3]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에 '의견진술' [미디어 브리핑]
EBS 유시춘 이사장 해임 청문회, 방통위서 열려…柳 "법적 대응" [미디어 브리핑]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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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범야권 '절대의석' 200석?…민생은 날아가고 탄핵·특검만 판 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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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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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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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 칼럼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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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25)
(2024-03-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28)
(2024-03-21)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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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광호(한화 건설부문 부회장)씨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