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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기 회복 '깜깜'…제주만 소폭 개선

  • [데일리안] 입력 2019.12.27 12:00
  • 수정 2019.12.26 14:56
  • 부광우 기자

4분기 수도권·제주 제조업 생산 증가…대구·경북은 감소

소비는 대부분 지역 비슷한 수준 유지…수출 부진 여전

4분기 수도권·제주 제조업 생산 증가…대구·경북은 감소
소비는 대부분 지역 비슷한 수준 유지…수출 부진 여전


우리나라 권역별 경기 추이 개요도.ⓒ한국은행우리나라 권역별 경기 추이 개요도.ⓒ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지역별 경기가 올해 4분기 들어 제주권만 소폭 개선되고 나머지 지방들은 이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2019년 12월호'를 통해 올해 4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이 최근 업황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고, 제주권도 음료를 중심으로 생산이 소폭 늘었다. 반면 대구·경북권은 디스플레이와 기계장비 및 섬유, 강원권은 시멘트 및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동남권은 조선이 수주 확대로 소폭 증가했지만 석유정제 등이 감소하면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충청권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가 소폭 증가했지만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이 부진했다. 호남권은 조선과 자동차가 소폭 늘어나고 음식료품의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석유화학‧정제와 철강이 소폭 감소하면서 전기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충청권과 강원권, 제주권이 각각 화물 물동량, 국내외 관광객 확대로 운수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수도권 등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아울러 소비는 일부 지역에서 신차 출시 및 연말 개별소비세 종료를 앞두고 자동차 판매가 늘었지만, 대부분 권역에서 동절기 의류 판매가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설비투자는 충청권이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석유화학업의 투자 확대로, 강원권 및 제주권은 음식료품 제조업의 투자 등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나머지 권역은 전기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투자는 수도권이 건물건설의 부진 완화와 함께 대규모 민자철도 수주 등으로 토목건설이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충청권은 주거용 건축착공 부진으로 소폭 감소했다. 나머지 권역에서는 대체로 민간부문의 부진을 공공부문이 상쇄하면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수출은 수도권이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데다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석유화학·정제품 등도 감소했다. 동남권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주권은 반도체 설계 및 수산물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올해 10~11월 중 월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08%로 3분기(0.05%)와 비슷한 수준을 지속했다. 같은 기간 월평균 주택매매가격은 0.2% 오르며 그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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