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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국내 OTT, 서로 싸우다 넷플릭스 못 이겨…힘 합쳐야”

  • [데일리안] 입력 2020.08.18 12:36
  • 수정 2020.08.18 14:09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정부 정책 지원 약속…활성화 협의체 구성

19일 국내 OTT 사업자 대표 간담회 모두발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OTT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OTT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력 약화 원인으로 사업자 간 과도한 경쟁 구도를 지목했다. 넷플릭스 등 해외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내 사업자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위원장은 18일 OTT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웨이브·티빙·시즌·왓차 등 4개 국내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현 웨이브 대표, 양지을 티빙 부사장, 시즌을 담당하는 김훈배 KT 신사업본부장, 박태훈 왓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미디어시장 가입자 수, 매출액 등 통계지표를 보면 국내 콘텐츠 플랫폼 중심축이 케이블에서 인터넷(IP)TV로, 다시 OTT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서비스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 OTT는 상호 경쟁으로 해외서비스와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OTT는 과도한 경쟁으로 서로 콘텐츠 제휴가 되지 않는 반면,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제공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K콘텐츠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플랫폼을 의존하고 있는 탓에 해외 진출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국내 OTT만의 독자적인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OTT에 대응하는 국내 사업자간 제휴·협력”이라며 “OTT와 레거시 미디어의 상생, 발전을 통해 미디어산업 전체의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정부 정책 지원 활성화와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OTT 활성화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콘텐츠·플랫폼·시민단체·학계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AI 기반 음성-자막 자동변화시스템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방통위 내 OTT 정책을 총괄하는 ‘OTT 정책협력팀(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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