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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을 말하다니…어디 딴 세상 사시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9.19 17:20
  • 수정 2020.09.19 17:20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조국·추미애 사태 이후 공정을 말해? 어이가 없다

'공정' 언어 너무 혼탁해져…文 공정은 정의 바뀐 것

아빠 찬스가 있으면 엄마 찬스도 있어야 한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명예교수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공정'을 언급한 것을 두고 "조국·추미애 사태 이후 공정을 말하다니 어디 딴 세상에 사시는 듯 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연설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어이가 없다. 공정이라는 언어가 너무 혼탁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시행착오나 갈등이 생길 수도 있으나, 우리는 반드시 공정의 길로 가야한다는 신념이 필요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성세대가 불공정에 익숙해져 있을 때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사회의 공정을 찾아 나선 것은 언제나 청년들"이라며 "우리 정부 또한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그새 공정의 정의가 바뀐 것이다"라며 자녀의 특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조국 전 법무장관과 추미애 법무장관을 겨냥해 "문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란 이런 것이다. '아빠 찬스가 있으면, 공평하게 엄마 찬스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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