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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사자후] 최태호의 알쏭달쏭 한국어(7) 틀리기 쉬운 우리말

  • [데일리안] 입력 2020.09.23 10:00
  • 수정 2020.09.22 17:15
  • 데스크 (desk@dailian.co.kr)

발음과 쓰기가 헷갈리는 것들입니다. 편하게 쓰다 보면 이것이 맞는지 저것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뒤에 쓴 것이 맞는 것이며, 약간의 설명이 더합니다.


▶1. 남의 눈에 뜨이지 않게 몰래 도망갔다.(뜨이지 => 띄지, 띄다 : 보이거나 들어오다, 충분히 알만하게 두드러지다)


▶2.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땅에 태어났다.(띄고 => 띠고, 띠다 : 행해야 할 것을 가지다. 물건을 몸에 지니다.)


▶3.월급이라야 백 만원이 안 된다.(월급이라야=> 월급이래야, 월급이라고 하여야의 준말이므로 ‘이래야’가 맞습니다))


▶4.그한국의 군인으로써 자부심을 갖자.(군인으로써 =>군인으로서, ‘으로서’는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입니다.)


▶5.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우리의 용사들. 죽음으로서 =>죽음으로써(‘로서’는 자격을 나타내는 말이고, ‘로써’는 기구나 도구를 나타낼 때 씁니다.)


▶6.오늘 일을 모두 맞혔다. 맞혔다=> 마쳤다(마치다 : 어떤 일이나 과정, 절차 따위가 끝나다, 또는 그렇게 하다.


▶7.오늘은 문제를 마추었다. 마추었다 => 맞추었다, 맞혔다 :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맞히다 : 맞다의 사동사,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8.저것들 중에서 내 몫아지는 얼마나 되지?몫아지 =>모가치(일정한 몫의 물건)


▶9. 형 등살에 못살겠어. 등살=>등쌀(등쌀 : 몹시 귀찮게 구는 짓)


ⓒ

글/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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