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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코리안 데이’ 류현진·김광현 동시 출격

  • [데일리안] 입력 2020.09.29 07:15
  • 수정 2020.09.29 09:47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류현진, 예상대로 와일드시리즈 2차전 등판

세인트루이스는 3선발 자원인 김광현 선택

추석 한가위에 동시 출격 예정인 김광현(왼쪽)과 류현진. ⓒ 뉴시스추석 한가위에 동시 출격 예정인 김광현(왼쪽)과 류현진. ⓒ 뉴시스

추석 한가위에 코리안데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토론토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의 동시 출격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열린 화상 기자회견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토론토는 맷 슈메이커가 1차전 선발로 나서며 류현진은 현지 예상대로 2차전에 출격한다. 만약 시리즈가 3차전까지 이어진다면 타이후안 워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류현진이 일찌감치 2차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은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최다인 7이닝 및 100개의 투구수를 소화했다. 따라서 하루 더 휴식을 부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슈메이커의 1차전 등판 역시 토론토의 극단적 승부수로 해석해야 한다. 슈메이커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1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포스트시즌 경험도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14년 1경기 등판이 고작이다.


결국 슈메이커의 등판은 오프너의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토론토는 1차전서 슈메이커가 짧은 이닝을 소화한 뒤 불펜 투수들을 총동원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상대 1차전 선발인 블레이크 스넬(2018년 사이영상 수상자)의 무게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승부수는 류현진이 등판하는 2차전이다. 만약 토론토가 1차전서 패한다면 류현진이라는 확실한 카드를 들고 반격에 나서게 된다. 반대로 1차전서 승리했다면 와일드시리즈를 조기에 끝낼 수 있는 찬스를 마주하는 셈이다.


탬파베이의 2차전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라스노우로 올 시즌 11경기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류현진에 비해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투수라 할 수 있다.


예상을 깨고 1차전 선발로 낙점된 김광현. ⓒ 뉴시스예상을 깨고 1차전 선발로 낙점된 김광현.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는 신인인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을 공개하며 “KK(김광현)가 그동안 잘 던졌다. 1차전 선발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에 이어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2차전, 3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출격 대기한다.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김광현은 2경기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7경기 동안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라는 걸출한 성적을 남겼다.


말이 신인이지 베테랑과 다름없는 김광현은 큰 경기 경험을 두루 갖춘 투수이며 세인트루이스 코칭스태프도 이 부분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SK 시절 팀의 네 차례 우승에 공헌했고 국가대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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