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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법 후 줄어들던 음주운전…올해 들어 다시 증가"

2020.09.26 17:13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줄어들던 음주운전이 올해 들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상습 음주운전자 실태와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운전면허를 신규 취득한 운전자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후 2015년 재취득한 운전자의 이후 5년 간(2015년 1월~2020년 8월) 단속 및 사고 이력을 추적·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각종 사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115만명이었고, 이 중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사람은 61만명으로 52.8%를 차지했다.
최근만 놓고 보면 윤창호법 시행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지난해에는 음주운전 면허취소자 비율이 전체 운전면허 취소자 중 36.6%로 전년보다 18.0%포인트 떨어졌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2018년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은 윤창호씨 사고를 계기로 추진돼 지난해 시행됐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음주운전 면허 취소자 비율이 전체의 45.2%로 다시 확대되고 있다. 음주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역시 면허취소자 수와 유사하게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던 인원 중 15만8000명은 2015년 운전면허를 재취득했고, 이 중 14.0%는 5년 내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는 2015년 신규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운전자의 같은 기간 음주운전 적발자 비율(4.8%) 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이다.
또 운전면허 재취득자의 11.4%인 1만8000명은 다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신규 면허취득자의 면허취소 비율인 1.1%보다 10배 높은 수준으로,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의 음주운전 재적발률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운전면허 재취득자가 유발한 교통사고는 9000여건으로 전체 인원수 대비 5.7%의 사고율을 보였으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의 사고율인 2.2%와 비교하였을 때 사고위험성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음주운전자 관리 정책이 주요 교통안전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전면허가 취소되더라도 위반횟수에 따라 결격기간(1~5년) 내 4~16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면허를 다시 취득할 수 있어 주요 국가들에 비해 훨씬 쉽다고 평가했다. 해외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으로 구성된 음주운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음주 중독성에 관한 전문의 완치 의견서가 요구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술을 마시면 차량 시동이 안 걸리게 하는 시동잠금장치도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술중독성으로 인해 음주운전은 다른 교통사고 유발 요인과 달리 단기적 처벌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심리치료 및 시동잠금장치 의무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방역당국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증폭 위험 여전", '상온 노출 백신' 4개 시도서 최소 224명에 접종 등

2020.09.26 17:04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방역당국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증폭 위험 여전"…추석 거리두기 강조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집과 사우나, 요양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는 데 경계심을 갖고 거리두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오늘은 45일 만에 국내 발생이 5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 부본부장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전국적 유행이 증폭될 위험 요소가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덕수고 야구부 3명 확진…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환자 1명 숨져
서울 성동구 소재 덕수고의 야구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2·3학년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을 검사 중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초구 거주자인 덕수고 2학년생이 확진된 데 이어 25일 송파구에 사는 이 학교 3학년생과 성북구에 사는 2학년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 등 225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첫 환자는 이달 22일, 나머지 환자 2명은 23일 각각 첫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ITC, LG화학-SK이노 배터리 최종판결 10월 26일로 연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정일이 다음 달 5일에서 26일로 3주 연기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ITC는 25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당초 10월5일로 예정했던 최종판결 일정을 10월26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ITC는 이날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결일을 연기한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ITC는 지난 2월 두 회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내렸고, 다음 달 5일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해경 '북한 피격 사망' 자료 군 당국에 요청… "자진 월북 징후 파악 못해"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실종 전 행적을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군 당국에 월북 정황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해경청 총경급 간부와 수사관 등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 수사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군 당국이 확보하고 있다는 A씨의 월북 정황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조 요청 공문까지 제시한 해경 관계자들은 자료 열람도 하지 못하고 해경청으로 돌아왔다. 군 당국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장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은 검토 후 이달 28일까지는 자료 제공 여부를 해경에 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고 낮밤 일교차 커… 강원·경상 빗방울
토요일인 26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 해안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겠다.
▲코로나 신규 확진 61명…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2일(61명)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중이 25%에 달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3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4명)보다 확진자 숫자가 53명 줄었다.

WHO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200만명으로 늘 것"

2020.09.26 16:56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방역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방치한다면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 "전 세계가 협력적 대응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 수치는 단지 상상이 아니라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국제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8만9000여명으로 100만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바이러스 확산에 서둘러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 수치가 두배로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게 WHO의 경고다.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255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라이언 팀장은 최근의 바이러스 확산세를 젊은이들 탓으로 돌리려는 일각의 분위기를 경계했다.
그는 "모든 것이 젊은이들의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기성세대가 거들먹거리면서 젊은이들을 그렇게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도봉구 황실사우나 여탕 세신사 포함 5명 확진

2020.09.26 16:49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서울 도봉구 방학1동 황실사우나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26일 도봉구는 관내 193∼196번 등 확진자 4명이 이날 확진돼 '황실사우나 관련' 감염 사례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96번 환자는 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로 일했다.
앞서 도봉구 184번 확진자가 이달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이 사우나에 머물렀다.
방학3동에 사는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다음날인 21일에는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 갔으며, 22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4일에 확진됐다.
도봉구는 이달 20일부터 황실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쌍문3동 주민 1명이 도봉구 197번으로 이날 확진됐다.

[내일날씨] 전국 맑고 10도 이상 일교차… 낮 최고기온 26도

2020.09.26 16:43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일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린 뒤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불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강원 산지에는 구름이 낮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는 28일까지 바람이 초속 10~20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0.5~1.5m, 남해 1~4m로 예보됐다.

방역당국 "코로나19 전국적 유행 증폭 위험 여전"…추석 거리두기 강조

2020.09.26 15:12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집과 사우나, 요양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는 데 경계심을 갖고 거리두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오늘은 45일 만에 국내 발생이 5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 부본부장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전국적 유행이 증폭될 위험 요소가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하루하루 통계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로 특히 북미에서는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연휴를 벌써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방역 대응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생활방역 원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일상과 방역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생활방역이 정착될 수 있었고, 이는 지속돼야 할 우리의 대응 원칙"이라면서 "인류 역사에서 평균적으로 거의 매년 새로운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이 유행했기에 이제는 거리두기를 생활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거리두리를 핵심으로 하는 생활방역을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전통시장이나 백화점, 마트, 영화관, 공연장, PC방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부터 제주 방문객 체류기간 마스크 의무 착용

2020.09.26 14:48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인 26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특별 행정 조치가 시행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으로 제주에 도착한 방문객은 체류 기간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또 제주공항 도착 즉시 발열 검사를 받고 37.5도가 넘을 경우 발열 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발열 증상자는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 조처된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 항공편으로 2만7000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 등이 제주에 왔으며, 이들부터 특별 행정 조치 대상이 된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추석 연휴 및 개천절 연휴(10월 9∼11일)까지 총 30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특별 행정 조치를 어기고 방역 행정에 손해를 끼칠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도는 추석 연휴 및 개천절 연휴 여객선과 유람선(잠수함 포함), 도항선, 낚시 어선 등을 승선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조치도 발동했다.
앞서 지난 25일 도내 유흥시설 5종 1379곳과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7개소에 대해 집합금지(운영 중단) 조치를 발동한 바 있다. 유흥시설 5종은 클럽 및 유흥주점 781곳, 콜라텍 8곳, 단란주점 591곳 등이다.
도는 이번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유흥시설에 대해 고발 조치(벌금 300만원 이하 부과)하며 확진자 발생 시 관련 입원·치료비 및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할 계획이다.

중국 남부서 흑사병 발생…윈난성 3살 유아도 의심

2020.09.26 14:24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 이어 남부 윈난성에서도 흑사병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와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이 윈난성 멍하이현의 쥐에서 흑사병을 확인하고 주민 대상 조사를 벌여 3살짜리 유아가 림프절 흑사병(선페스트)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당국은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아기 1명이 흑사병 의심 진단을 받았으며, 병세는 가볍고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네이멍구 자치구를 중심으로 흑사병이 이어져 2명이 숨졌는데, 이번에는 거리가 떨어진 남부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온 것이다.
당국은 현정부 소재지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 마을에서 쥐 3마리 사체를 발견해 조사에 나섰으며, 이 지역 쥐들 사이에서 흑사병이 발생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당국은 검진·검역 및 발열 환자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흑사병 의심 환자에 대한 격리·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쥐와 벼룩 박멸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된다. 사람 사이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미국 ITC, LG화학-SK이노 배터리 최종판결 10월 26일로 연기

2020.09.26 12:28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정일이 다음 달 5일에서 26일로 3주 연기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ITC는 25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당초 10월5일로 예정했던 최종판결 일정을 10월26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ITC는 이날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결일을 연기한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ITC는 지난 2월 두 회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내렸고, 다음 달 5일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최종 판결이 연기된 것은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ITC 판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대 한 달까지 연기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ITC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패소 결정에 변수가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ITC는 내달 최종 판결 전까지 조기패소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 중이며, LG화학 측에 어떤 문서가 영업비밀을 침해했고 어떠한 손실을 입혔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상황이다.

덕수고 야구부 3명 확진…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환자 1명 숨져

2020.09.26 11:28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서울 성동구 소재 덕수고의 야구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2·3학년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을 검사 중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초구 거주자인 덕수고 2학년생이 확진된 데 이어 25일 송파구에 사는 이 학교 3학년생과 성북구에 사는 2학년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 등 225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첫 환자는 이달 22일, 나머지 환자 2명은 23일 각각 첫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25일 오후부터 덕수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으며, 오후 6시까지 163명의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시는 25일 하루 동안 신규로 파악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26일 0시 기준 누계가 5178명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해외접촉에 따른 감염자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각각 1명이 추가돼 누계가 각각 411명, 22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지역에서 과거 집단발병이나 산발 사례를 묶은 '기타'와 아직 경로가 미확인 상태인 '경로 확인중'은 각각 신규가 6명으로, 누계는 각각 2672명, 896명이었다.
최근 2주간(9월 12∼25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9명이며, 이 기간의 평균 확진 비율은 1.6%였다.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난 23일 숨지면서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53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자인 이 사망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환자이며, 이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환자가 이 교회 교인인지, 그로부터 파생감염된 사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불… "인명 피해 없어"

2020.09.26 11:09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인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관 80명과 펌프차 등 차량 36대뿐 아니라 소방헬기와 무인방수탑차까지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2층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발생 후 검은 연기가 수십m 넘게 치솟았고, 관련 신고도 70건 넘게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면서도 "인명수색을 하고 있으며 아직 불이 꺼지지 않아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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