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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커플은 5가지 코드를 맞춘다

    [데일리안] 입력 2006.10.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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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는 상대방이 나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내가 상대방에게 맞춰 가는 것”

아내와 남편, 가족 간에 코드를 맞추며 행복을 찾아가는 지혜를 담은 책, ‘행복한 커플은 5가지 코드를 맞춘다’가 나왔다. (예아름미디어 발행 320면 11,000원)

저자 정우택 씨 (54)가 오랜 기자 생활을 통해 보도 듣고 경험한 행복의 조건을 한데 모은 이 책은 왜 코드를 맞춰야 하는지, 코드는 어떻게 맞추는지에 대해 피부와 닿는 내용을 실감나게 쓰고 있다.

정씨는 가정에서 기쁨과 평화를 찾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은 많지 않다며 행복을 원하는 커플은 5가지 코드 맞추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5가지 코드는 마음의 코드, 섹스 코드, 건강 코드, 물질 코드와 자녀 코드를 말한다. 이들 코드 이외 출생과 죽음도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이는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코드가 아니다.

정씨는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헤럴드경제 문화레저부 차장, 국제부장, 정보통신부장, 산업부장과 독자비스국장, 아시아경제 산업부장 겸 편집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예아름미디어 대표로 있다.

교회 장로이기도 한 정씨는 “코드는 누가 맞춰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맞춰가는 것”이라며 “코드를 맞추지 못하는 커플은 행복을 논할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정씨는 행복을 원하는 커플의 코드 점수는 평균 60점은 돼야 한다며 점수가 낮은 커플은 그 이유를 점검하고 서둘러 코드 맞추기에 높이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나 자신을 버리고 상대방을 위해 산다는 각오가 있을 때만 행복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내와 남편, 가족 간에, 젊은 애들들 간에 코드 맞추는 지혜를 제시한 이 책은 크게 6편으로 돼있다. 각 주제는 생활 속에서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평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듯 풀어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1편 사랑의 코드 내 마음 열기
2편 감사와 기쁨의 열매 ‘행복’
3편 욕구와 절제의 세레나데 ‘섹스’
4편 100세를 향한 건강 ‘리모델링’
5편 욕심의 굴레를 벗는 지혜
6편 너는 ‘네 인생’의 주인공

1편 사랑의 코드, 내 마음 열기에서는 모든 커플은 무조건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용서와 배려를 통해 서로 감싸주고 보살펴 줄 때 가정의 행복은 저절로 찾아온다고 쓰고 있다.

2편 감사와 기쁨의 열매 ‘행복’에서는 매사를 긍정적으로 살며 하루에 적어도 12번은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출근할 때 차가 있는 것, 소변이 급할 때 길 가에 화장실이 있는 것, 차에 기름이 떨어질 때 주유소가 있는 것, 길 가다 목이 마을 때 편의점이 있는 것 등 주변의 모든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3편 욕구와 절제의 세레나데 ‘섹스’ 편에서는 부부 간의 원만한 성생활에 대해 지혜를 주고 있다. 아내와 남편이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하되 절제 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내와 남편은 상대방의 성을 잘 관리해줄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잠자리에서 상대방에게 무안을 주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다.

4편 100세를 향한 건강 ‘리모델링’은 장수 노인들의 삶을 소개하고 오래 살고 싶으면 술을 줄이고 담배를 무조건 끊도록 권하고 있다. 특히 몸을 많이 움직일 것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쓰고 있다. 밤이 아무리 좋아도 낮과 바꾸지 말 것도 당부하고 있다.

5편은 ‘욕심의 굴레를 벗는 지혜’로 돈에 목숨을 걸지 말 것을 충고하고 있다. 돈이나 아파트, 자동차와 등은 내가 사는 동안에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죽을 때는 반드시 두고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물질의 굴레를 벗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히 카드는 1장만 남기고 모두 잘라 버릴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6편 너는 ‘네 인생’의 주인공에서는 자녀에게는 자녀의 인생이 있음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자녀에게 공부만 시키는 것은 오히려 자녀를 죽이는 일이라며 자녀를 바다의 물고기처럼 자유스럽게 키우라고 쓰고 있다. 정씨는 고생한 자녀가 돈을 말아먹지 않는다며 자녀에게 고생을 시키도록 당부하고 있다.

‘행복한 커플은 5가지 코드를 맞춘다’는 이미 결혼한 커플은 물론 총각과 처녀, 결혼을 앞둔 예비커플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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