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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PD "IS 참여 김군,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했을 것"

    [데일리안] 입력 2015.02.25 10:05
    수정 2015.02.25 10:13
    목용재 기자

"김 군이 인질로 전락할 가능성은 낮아…IS대원이 되기 위해 들어간 사람, 인질된 경우 없어"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인질로 잡고 있던 이집트 콥트교인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TV 캡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인질로 잡고 있던 이집트 콥트교인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TV 캡처

이슬람국가(IS)에 참여하기 위해 실종된 김모 군의 행적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IS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김 군이 이미 이슬람식 개종 절차를 밟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피디는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리아 국경을 넘어서 온 외국인 젊은이들 같은 경우 시리아 전역에 있는 군사훈련 캠프로 간다”면서 “군사훈련에 들어갔다면 이슬람식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이슬람으로서의 개종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피디는 “일단 (김 군이) 43일 전 시리아 국경을 넘었으면 김 군이 시리아에 있다는 보장도 할 수 없다”면서 “현재 이라크 북부 쪽에서 IS와 이라크 정부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김 군이) 이라크 쪽으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IS의 수도라고 불리는 시리아 북부 라카라는 주변에 훈련 캠프들이 많다. 그 외에도 터키 국경 쪽으로 시리아 북부 쪽에도 캠프가 많고 또 이라크 북부 쪽에도 많다”면서 “훈련 캠프들이 큰 한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난립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사훈련이라는 것이 우라가 생각하는 신병교육이나 그런 것을 떠나서 총을 쏠 줄 알도록 그 정도의 훈련을 먼저 받는다고 들었다”면서 “그리고 폭탄 다루는 법, 전투 나갔을 때 행동요령 등을 배우고, 의사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캠프를 따로 해서 우리가 ‘프랑스 캠프’라고 하는 것을 들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군이 전투요원에서 인질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는 “IS대원이 되기 위해 들어간 사람이 인질이 되는 경우는 아직 없다”면서 “IS대원은 전투 인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해 모집책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김 군이) 인질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최악의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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