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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우울하다…한국인 정신건강 ‘평균 이하’

    [데일리안] 입력 2015.12.10 14:28
    수정 2015.12.10 14:29
    스팟뉴스팀

한국인 정신건강, 평균 이하지만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추세

한국인의 우울감, 자신감 상실, 문제해결능력 상실 경험률 도표 ⓒ통계청 한국인의 우울감, 자신감 상실, 문제해결능력 상실 경험률 도표 ⓒ통계청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5’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타 선진국 국민들에 비해 우울감 및 자신감 상실을 더 자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13.2%, 자신감 상실 경험률은 11.1%로 평균 수치인 10.7%와 7.3%를 초과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29개국 조사대상자(만 18세 이상) 중 지난 한 달 동안 우울감, 또는 자신감 상실을 얼마나 자주 경험했는지에 대해 ‘매우 자주 느꼈다’ 또는 ‘자주 느꼈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다.

스위스는 우울감 경험률 4.0% 자신감 상실 경험률 1.7%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정신이 건강한 나라로 꼽혔다. 일본은 우울감 경험률이 9.3%로 한국보다 3.9% 낮았지만, 자신감 상실 경험률은 12.0%로 한국보다 0.9% 높았다.

한편 한국인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09년 31.4%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후 2013년 24.4%로 꾸준히 하강세다. 우울감 경험률도 2009년 14.7%로 최고점을 찍은 뒤 2013년 이르러 10.3%까지 감소했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도 2007년 46.5%에서 2014년 37.0%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2007년 41.3%에서 2014년 26.7%로 역시 감소하고 있다.

성·연령대별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적으로 여성이 높았으나, 30~40대 남성의 스트레스 인지율만 여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우울감 경험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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