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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희정의 대연정은 청산세력간 이종교배"

    [데일리안] 입력 2017.02.07 07:00
    수정 2017.02.07 06:34
    대구 = 데일리안 정금민 기자

"대연정 촛불민심 배반하는 것"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토론회 통해 공개검증하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와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와 함께하는 '박근혜 정부 불법적 성과연봉제 즉각 폐기' 협약식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을 겨냥해 "청산해야할 세력과 청산 책무를 이행해야할 세력 간 이종교배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연정론)은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촛불민심을 배반하는 것이다"며 날을 세웠다.

안 지사가 꺼내 든 '대연정' 카드는 집권 이후를 염두에 두고 야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동정부론 내지는 연립정부론이다. 이는 새누리당 등 보수정당과의 연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는 또 야권연대에 대해선 "반드시 야권공동정부를 만들어야한다"며 "이긴 다음에도 소수정권이 되기 때문에 국정개혁을 할 수 없어 민주당 혼자 집권하는 것 자체도 위험하고 집권한 후에도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행사조차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 내 경선 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아쉬운 것은 경선과정에서 후보자들 간 토론이 사라졌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는 가운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성과를 냈는지, 부정한 요소가 없는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에) 후보 등록 시작일은 있는데 후보 등록 마감일은 없어 후보가 아직 미정인 상태”라면서 “후보를 확정하고 당원과 국민들이 어떤 후보인지 상호 토론을 향해 검증할 수 있도록 당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대구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경북대 사회대학생회와 대구 청년당 등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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