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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냇가에서 금반지 찾기 대소동

    [데일리안] 입력 2017.04.16 08:08
    수정 2017.04.23 08:05
    데스크 (desk@dailian.co.kr)

<어느 퇴직부부의 신나는 전국여행-스물일곱번째>

옥천 워터워페스티벌~쉬자파크

【8.2(일), 스물일곱 번째 날】

양평군 옥천면 워터워페스티벌 중 ‘흙탕물 속의 금반지 찾기’ 행사.ⓒ조남대양평군 옥천면 워터워페스티벌 중 ‘흙탕물 속의 금반지 찾기’ 행사.ⓒ조남대
양평 쉬자파크의 장독대와 필자 부인.ⓒ조남대양평 쉬자파크의 장독대와 필자 부인.ⓒ조남대

7시경 일어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주차장이 온통 풀로 뒤덮여 제초작업을 하다 옆집 박 사장으로부터 옥천 냇가에서 열리고 있는 워터워 행사장 방문을 권유받고 준비를 한 다음 행사장에 갔더니 ‘메기를 풀어놓고 맨손으로 잡기’ ‘흙탕물 속의 금반지 찾기’ 등 재미있는 행사도 많이 한다. 신복3리 행사장에는 박 사장과 사모님께서 봉사활동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는 파전과 순대와 막걸리를 시켜 먹은 후 냉면도 먹었다. 그리고 냉커피를 마시고 나서 경희가 커피 판매하는 것을 좀 도와줬다.

박 사장은 나를 동네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안내하여 소개해 줬다. 대부분 신복리 탁구회원들이다. 좋은 사람들인 것 같다. 앞으로 자주 만나 재밌게 지내도록 해야겠다.

다음 행선지인 쉬자파크를 가보기로 했다. 이름이 특이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양평 읍내에서 얼마 되지 않는 곳이다. 꽤 많은 예산을 들어 만든 것으로 잘 가꾸면 괜찮을 것 같았다. 주로 쉬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의도인지 의자와 정자 등을 주제로 공원을 꾸미는 중이다. 1시간 정도 관람을 하고 양평 우리 농원으로 왔다.

토마토로 저녁을 대신하고 9시 반경 일찍 하루를 마감했다. 내일은 가평으로 가보기로 했다.

글/조남대 전쟁과 평화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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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조남대 씨는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경기대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중에 있으며 정년퇴직한 부인과 함께 일상에서 탈출, 55일간의 전국여행을 끝마치고 '부부가 함께 떠나는 전국 자동차여행'(북랩출판사 간)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내서 독자들로 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여정의 하루 하루를 데일리안에 재편집해 연재를 시작하는데 내용안에 부부애가 듬뿍 담겨있어 평소에 '닭살' 돋는 것을 못참는 독자는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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