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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이슬람 니캅' 착용 여성에 첫 벌금 부과

    [데일리안] 입력 2018.08.04 16:35
    수정 2018.08.04 16:35
    스팟뉴스팀

덴마크에서 이슬람 전통복장인 니캅을 착용한 여성이 벌금을 물게 됐다고 영국 BBC방송과 AFP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덴마크는 지난 1일 공공장소에서 니캅을 포함한 부르카(머리에서 발목까지 덮어쓰는 통옷 형태) 등 얼굴을 가리는 복장을 금지하는 법률을 발효했다.

노르셸란 동북부 회르스홀름의 한 쇼핑센터에서 전날(현지시간) 경찰에 적발된 28세의 이 여성은 덴마크에서 관련 법률이 시행된 지 이틀 만에 첫 번째 처벌을 받는 사례가 됐다.

경찰은 니캅을 쓴 여성의 사진을 찍는 한편 쇼핑센터 내 폐쇄회로TV 화면도 증거물로 확보하고 1000크로네(약 17만원)의 벌금을 고지했다.

덴마크의회는 지나 5월 공공장소에서 부르카와 니캅뿐 아니라 발라클라바(얼굴 부분은 트이고 머리와 목은 덮는 털모자), 스키 마스크나 가짜 수염 등도 착용하면 벌금을 물리는 법률을 가결한 바 있다.

이같은 제재는 이슬람 여성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인권단체 등이 비판하는 데 반해 일각에서는 부르카와 니캅 등이 사회 통합을 해치고 혐오감을 준다며 금지해야 한다고 맞서 논란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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