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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7개월째 감소…코로나19로 침체

    [데일리안] 입력 2020.04.06 10:42
    수정 2020.04.06 10:42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2월 배터리 사용량 전년比 74.2% 감소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용량 월별 추이ⓒSNE리서치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용량 월별 추이ⓒSNE리서치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장기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라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2월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0.6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2%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두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함께 경기침체 확산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크게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현지 공장 가동이 대거 중단되는 악재도 겹쳤다.


코로나19 사태 영향권인 1~2월 누적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9GWh로 전년 동기 대비 61.2% 급감한 상태다. 2월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8.6% 줄어든 1만4000대에 그쳐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현지 공장들이 3월 중순부터 점차 가동을 재개하면서 시장 침체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연말에 예정된 전기차 보조금 제도 종료 시기가 2년 뒤로 늦춰진 점도 현지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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