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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총선백서' 제작 돌입…"패배 돌아보고 새롭게 거듭날 것"

    [데일리안] 입력 2020.06.22 16:10
    수정 2020.06.22 16:10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백서제작특별위원회 발족…위원장에 정양석·부위원장 신율

정양석 "당 거듭나기 위해 국민 눈높이 맞는 백서발간 중요"

김종인 "패배 원인 잘 진단해야 다음 선거 대비 처방 나온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백서제작특위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백서제작특위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백서제작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패배 원인을 돌아보는 작업에 들어갔다. 특위 위원장에는 정양석 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정양석 위원장은 "총선에서 큰 어느 때보다 큰 패배를 겪은 만큼 우리당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백서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균형을 잘 맞출 것"며 "패배 원인을 밖에서 찾지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내 잘못은 없는지 살펴보는 회의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율 부위원장도 "제가 당외 인사로서 이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지금과 같은 불균형상태가 균형으로 가기 위해 저 같은 사람이 바라보는 문제점을 바로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여야균형은 민주주의에서 제일 중요한 데 지금은 상당히 기울어져 있다. 이런 불균형이 계속 되어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좋지 않기에 지난 총선에서의 통합당을 철저히 비판해보자는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왜 통합당이 지금 나타난 결과를 맞이하게 됐는가 원인을 잘 진단해야만 다음 선거를 대비하는 처방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중차대한 상황에서 다음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서제작특위 위원으로는 이창수 전 대변과 장동혁 전 부장판사, 김병욱 의원과 함경우 조직부총장, 신계용 전 과천시장, 황규연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여명 서울시의원,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 박경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사무총장 등이 임명됐다.


정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주일에 두 번 회의를 할 것이며 호남을 비롯한 지방에 직접 가 이야기를 듣는 과정도 있을 것이다"라며 "청년·여성층에 대한 심층 면접 및 사무처, 언론인들을 모셔 얘기를 들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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