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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무너질까 우려”…코로나19 직·간접 영향, 대학로 공연 줄취소 사태

    [데일리안] 입력 2020.08.22 17:43
    수정 2020.08.22 17:4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시스ⓒ뉴시스

대학로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배우, 즉 2차 접촉자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한 경우다.


제작사 콘텐츠 플래닝은 22일과 23일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 예정이던 소극장 뮤지컬 ‘난설’ 4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출연 배우 유현석이 코로나19 확진자의 2차 접촉자로 확인되면서다.


유현석이 출연 중인 또 다른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도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 예정이었지만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유현석은 이날 오전 11시 확진자와 2차 접촉 사실을 알게 돼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 중이다.


공연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도 대학로 TOM 1관에서 22일과 23일 개최하려던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을 취소했다. 출연 중인 배우 양지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밖에도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출연 배우인 고훈정이 2차 접촉자인 사실이 알려져 이날 오후 3시와 7시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제작사 아이엠컬처는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진행 예정이던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2차 접족자가 발생해 예방차원에서 이날 오후 3시와 7시 공연을 취소했고, 홍익대 대학로아트센서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던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도 같은 이유로 이날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극단 산의 연극 ‘짬뽕&소’에 참여한 일부 배우들의 코로나19 확진을 비롯해 계속해서 확진자와의 2차 접촉자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공연계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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