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연대 "박원순 명예회복 하겠다"며 김재련 고발…2차가해 우려

"한마음 한뜻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며, 국민이 적폐청산이 앞장선다"는 취지로 활동중인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신승목 대표)가 4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무고 및 무고 교사 혐의로 고발했다.
적폐청산연대의 신승목 대표는 "김 변호사가 공개한 박 시장의 성추행 증거들을 봤을 때 범죄성립 요건이 미비하다"며 "일반 국민들로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고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 시장이 A씨에게 텔레그램으로 보냈다는 음란 사진이 다른 직원들도 본 런닝셔츠 차림의 사진이었다"며 "A씨가 비서실의 권유로 다른 업무로 전보될 당시 작성한 인수인계서에는 '비서로서의 자부심'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데 마치 박 시장이 지속적인 성추행을 범한 것으로 왜곡하고 고소인을 설득한 행위가 무고 및 무고 교사에 해당한다"고 했다.
신 대표는 이번 고발을 통해 박원순 시장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 저들의 실체와 함께 박원순 시장님의 명예회복을 해야 할 중대한 사건이기에 최선을 다해 고발장을 작성하고 있다"고 썼다.
이에 김재련 변호사는 "오히려 그 분이 무고다. 피해자가 먼저 나를 찾아왔고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고소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가해자의 신분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며 "내게 중요한 것은 오직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이 필요한가'이다"고 덧붙였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6~8일 코엑스서 개최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8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여업체는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상담과 홍보 사이버 전시관 운영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80개 업체·단체에서 친환경유기농 홍보전시관과 신선·가공식품, 화장품·스파용품, 유기농 자재, 건강식품 전시 및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친환경유기농 제품 생산기업의 수출장벽 해소를 위해 온라인 기반을 활용한 수출상담회는 6~7일 이틀 간 국내 친환경·유기농 식품 관련업체 30개사와 수출 유망지역인 신남방(태국·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및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상담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상담장과 업체별 통역원 및 오퍼레이터를 배정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하고, 영문 온라인 상품안내서를 사전 제작해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발하는 ’2020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와 ’2020년 영유아 대상 오롯이 유기농상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 400개 농산물이 전시되고, 곡물·과일·채소·가공식품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심사·평가를 거쳐 우수 생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농식품 신유통 전략‘이라는 주재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식 행사, 요리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사전 감염 예방조치와 전시장 운영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발열체크와 참석자 문진표 작성, 손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상담장 아크릴 가림막 설치 등 사전 방역조치와 입장 관객수 제한 및 참관자 동선 관리, 출·입구 별도 운영, 1.5m 간격 유지관리, 전시장 소독·환기, 시식행사 제한 등 전시장 운영관리기준도 강화된다.
김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신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와 인식이 더욱 확산되도록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정기 담았다"…오지호 무협 액션 '태백권'

정통 무협과 코미디를 버무린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
'태백권'(감독 최상훈)은 태백권의 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 액션이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공식 초청됐으며, '속닥속닥'을 만든 최상훈 감독이 연출했다.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 감독은 "어렸을 때 동네 친구들과 싸웠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전통 무협 액션이라는 장르를 내세웠다"라며 "중국 무협물과는 다른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고수가 아니니까 '엽문'과 닮을 수 없다. 고수는 아니지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코미디를 담았다. 코미디는 '엽문'보다 더 재밌다"고 자신했다.
오지호는 태백권의 유일한 계승자이자 사형을 찾으러 왔다 졸지에 지압원 원장이 된 성준으로 분했다. 그는 "결혼 후 6~7년 동안 아빠 이미지가 생겨서 액션에 도전하지 못했다"라며 "액션 연기를 하고 싶어서 올 초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하고 준비했다.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전작도 액션이었고, 이번에도 감독님이 흔쾌히 대본을 주셔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권은 방어적인 무술이자, 혈을 찌르는 무술이다. 부드러움을 강조하려고 했고, 자세 잡는 데도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화는 '태극권'이 아니라 '태백권'이다. 한국의 정기를 담은 영화로, 어릴 적 봤던 만화 같은 무술 영화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준의 아내이자 지압원의 실질적 원장인 보미 역을 맡은 신소율은 "결혼하니 부부 연기가 편했다. 오지호 선배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고, 사라진 사형이자 태백권의 2인자 진수 역을 맡은 정의욱은 "상대 배우와 액션신을 찍다가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며 "촬영하느라 힘들었는데 무술팀 도움을 받고 촬영을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일 개봉.

진중권, "법의 지배 무섭다"는 與의원에 "왜 법치를 부정하나"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법의 지배'에 대해 "무서운 말"이라고 한 것과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왜 법치를 부정하느냐"고 반문했다.
진 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의 지배'를 한자로 표현하면 '법치(法治)'라 부른다. 근대 이후의 모든 국가는 군주의 선의나 자의가 아니라, 법에 의거해 통치를 하는 법치국가다. 그리고 그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며 "그게 민주주의다. 그런데 충격적이다. 여당의 의원이 법치를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 신임 검사 신고식 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 데 대해 "과감한 발상" "매우 충격적" "좀 많이 유감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신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을 지배하는 것은 오직 양심이고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상식이다. 법은 다만 그 양심과 상식의 경계를 정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런 이유로 법률가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법의 지배' 같은 무서운 말들은 꽤나 위험하게 들린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는 조국 사태를 통해 그들이 양심을 내다버리고, 이를 변명하려고 사회의 상식마저 깨버리는 것을 보았다"며 "양심과 상식으로 해결할 문제를 '무죄추정의 원칙' 운운하며 법에 맡긴 것은 그들이었다. '불법만 아니면 된다'며 윤리로 규제할 영역을 법에 맡겨 버린 것은 바로 그들이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더니 이제 와서 '법의 지배'마저 못 받겠단다"며 "법의 지배마저 거부할 저 권리가 일반국민의 것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안다.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은 법의 지배를 피할 수 없다. 그들 범털들에게 법은 '선택'이지만, 우리같은 개털들에게는 '운명'"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최근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국회는 토론 한 번 없는 통법부로 전락했다. 독립적이어야 할 검찰의 권한은 법무부장관과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자율적이어야 할 감사원마저 '대통령의 통치철학'에 코드를 맞출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 코드가 안 맞으면 사퇴하라고 감사원장을 압박한다. 공영방송이 정권의 추잡한 정치공작에 동원된다. 그걸로도 모자랐던지 이제 '법치'의 원칙마저 공격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법의 아래에 있고, 그들은 법의 위에 있다"며 "이것이 문재인 정권의 민주주의인가 보다"고 일침을 가했다.

[D:현장] '돈플릭스2' 정형돈-박성광-서프라이즈...'편견이 너무해'

"'서프라이즈 배우'가 아닌 저희도 똑같은 배우"
'서프라이즈'의 주인공 김하영, 박재현, 송윤상이 편견을 깨고, 정형돈 작가-박성광 감독과 함께 시청자들을 품을 수 있을까.
4일 오후 유튜브 'M드로메다' 채널을 통해 MBC 디지털 예능 '돈플릭스2' 영화 프로젝트 '끈'(극본 정형돈, 감독 박성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작가로 나선 정형돈은 "시즌2까지 사실 기획된 건 아니었다. 처음부터 영화를 하려고 했는데, 제작비나 환경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무사히 영화 공개를 앞둔 기분을 밝혔다.
정형돈은 MBC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프라이즈' 배우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배우들과 함께한 즐거운 작업이었다. 글을 여러번 써보긴 했지만 영상화 작업은 처음이다. 혹평이라도 좋으니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메가폰은 개그맨 박성광이 잡았다. 박성광은 "(정)형돈 형님이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교류가 있었다. 고민하던 중에 형돈이 형의 제안이 오고 의도도 너무 좋아 함께 하게 됐다"고 감독을 맡은 계기를 밝혔다.
박성광은 "'서프라이즈' 배우들이 재연배우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지워버리고 싶었다. 본인들의 연기를 다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대사도 많이 줄이고 배우들의 얼굴에 집중했다"고 감독으로서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이에 한종빈 PD는 박성광의 연출력을 칭찬했다. 한 PD는 "사실 저희는 정형돈 작가님이 직접 연출해주길 바라고 섭외했다. 그런데 본인은 해본 적이 없다며 박성광을 소개해줬다"며"두 편의 전작을 보니 실력이 있는 감독님이셨다. 저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놀랐다. 결혼을 앞뒀지만 영화 스케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줘 감사하다"고 박성광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주인공 김하영은 "촬영하면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결과가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걸 느끼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길 잘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윤상은 아픈 아버지 역으로 출연, 대사가 없어 많은 고충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이 역이 아니었다.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자 살을 찌웠는데 역할이 바껴 다시 살을 뺐다. 아픈 연기를 하며 어떻게 감정을 전달해야 할지 막막했다. 눈동자로 감정을 전달하란 디렉션이 두려웠는데 상황에 젖어 감정을 잡으니 오케이 컷을 받았다. 모니터로 확인했을 때도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출연 이유로 "정형돈 작가의 생각이 제 마음에 와닿았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선물을 주려는 의도가 좋았다. 저도 무명시절이 길었다. 단역 하고 싶어 배우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며 "이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단 아이디어가 감동으로 왔다.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뒤 눈물을 훔쳤다.
이어 김민경은 영화 '끈' 촬영현장이 보통의 영화 현장과 다르지 않았다며 "박성광 감독은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게 잘 끌어갔다. 정형돈 작가의 대본을 보고 '왜 이렇게 슬플까' 궁금했다. 다 읽어보니 원동력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었다"고 정형돈, 박성광을 칭찬했다.
특히 박재현은 자신들의 이름 앞에 '서프라이즈 배우'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것에 서운함을 표했다. 그는 "'서프라이즈'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저희도 똑같은 배우다. 영화도 다 찍어봤다. '서프라이즈'를 한다고 연기 매커니즘이 달라지지 않는다. '돈플릭스'를 통해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은 건 처음이라 도움이 됐지만 자꾸 '서프라이즈 배우'라서 어땠냐는 언급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끈'을 보시며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고 김하영은 "편견을 버리고 영화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돈플릭스2'는 정형돈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웹예능이다. 영화 '끈'은 가족 간의 세심한 관계와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정형돈이 작가, 박성광이 감독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 박재현, 송윤상, 김민경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끈'은 MBC에서 5일 첫 공개된다.

한미약품, 미국 MSD에 1조원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한미약품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일반명(INN)은 Efinopegdutide(에피노페그듀타이드)이며, HM12525A라는 코드명으로도 불렸다.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이번 계약으로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8억6000만 달러를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MSD 임상 연구센터 당뇨/내분비내과 총괄 샘 엥겔(Sam Engel) 박사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2상 임상 데이터는 이 후보물질이 NASH 치료제로서 개발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MSD는 이 후보물질 개발을 계속하며,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의미 있는 의약품 개발이라는 우리의 사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비만당뇨 치료 신약으로 개발되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 NASH를 포함한 만성 대사성 질환 치료제로의 확대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약개발 영역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실패가 ‘새로운 혁신을 창출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질환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MSD와 함께 혁신적인 NASH 치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임성기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신약개발을 위한 R&D를 중단 없이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3법 본회의 통과…“전세 급감 우려 현실화 우려”

다주택자와 다주택 법인에 대한 세금 부담을 강화하는 부동산 관련 세법 후속 입법이 완료됐다. 정부 여당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지만, 결국 서민 주거 안정의 핵심 축인 전세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소득세법‧법인세법‧종합부동산세법을 통칭하는 이른바 ‘부동산 3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소득세법은 재석 190명 중 찬성 188명, 법인세법은 재석 187명 중 찬성 185명, 종부세법은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등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처리됐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는 출석했지만 법안 처리 과정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했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법인이 보유한 주택 양도세 기본세율에 더해 매기는 법인세 추가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올렸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0%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부동산 3법 통과를 두고 정부 여당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큰 틀이 완성됐다는 입장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부동산 3법 통과에 대해 “지난주 시행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이어 공급 확대와 투기수요 억제, 실수요자 보호라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큰 틀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시장의 우려는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압박이 임대차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를 향한 증세와 임대차 3법의 압박이 결국 전월세 전환이나 월세 인상 등의 부작용을 낳을 것이란 분석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늘어난 보유세나 거래세 부담은 결국 월세 전환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부동산 3법과 임대차 3법이 더해지면서 전세 품귀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