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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KT-경북경찰청, 빅데이터로 질병 확산 방지

  • [데일리안] 입력 2020.03.23 08:42
  • 수정 2020.03.23 08:54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지오비전’ 무상 제공

인구 밀집 지역 중심 ‘핀 포인트’ 순찰 나서

경북경산경찰서의 경찰관이 SK텔레콤 ‘지오비전’을 통해 실시간 유동인구를 파악하며 핀 포인트 순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경북경산경찰서의 경찰관이 SK텔레콤 ‘지오비전’을 통해 실시간 유동인구를 파악하며 핀 포인트 순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Geovision)’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활동을 위해 경북경찰청에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지오비전 기반 해당 지역 유동인구 데이터를 시범 제공해 효율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핀포인트 순찰을 지원했다. 경북경찰청은 그 활용 결과에 만족, 이를 경북지역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정부가 코로나19 공식 종결을 선언할 때까지 지오비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이를 전국 모든 경찰서로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지오비전은 빅데이터·공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휴대폰과 기지국 간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 분석, 인구통계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비스는 전국 방방곳곳의 유동인구를 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라프(GIRAF)’를 통해 60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5분 단위로 분석하고 시각화 작업까지 완료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한 기지국의 통신 반경을 10m 단위로 잘개 쪼개 관리하는 ‘피셀(pCell)’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셀 ID 측위 방식’ 대비 5배 이상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경찰청은 지오비전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확인, 실시간 ‘핀 포인트(Pin-Point)’ 순찰을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장흥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Data)사업단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기술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ICT를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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