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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고민' KBO리그, 후지나미 역풍 맞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3.28 00:03
  • 수정 2020.03.27 23:17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한신, 투수 후지나미 등 3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일본 사례 반면교사 삼아야

ⓒ 뉴시스ⓒ 뉴시스

일본 프로야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개막 시점을 조율 중인 KBO리그 역시 반면교사로 삼을만하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신 타이거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는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냄새를 맡기 어렵다”며 후각 문제를 호소했고, 24일과 25일 일본 효고현의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후지나미와 최근 함께 식사한 한신 소속 선수 2명도 후각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한신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에 한신 구단은 26일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단에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현역 선수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4월 24일로 예고했던 일본프로야구 개막은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KBO 이사회도 참고할 만하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지나미 신타로. ⓒ 뉴시스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지나미 신타로. ⓒ 뉴시스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한 KBO리그는 일단 팀 간 연습경기를 4월 7일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먼저 무관중으로 팀 간 평가전을 치르던 일본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초 예정했던 4월 24일 개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무관중이라 해도 팀 간 연습경기를 치르다보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KBO리그 역시 '후지나미 역풍'을 맞지 말란 법은 없다.


당장 27일에도 한화 이글스 퓨처스리그 선수 한 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선수단 훈련이 모두 중단됐다.


코로나19 위협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야구 개막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신규 확진자도 최근 3일 연속 100명 내외를 오가며 아직도 우리 사회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이 먼저 '후지나미 역풍'을 맞으면서 이를 지켜본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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