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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 발급 600만장 늘었는데…카드사 순익 '뒷걸음질'

  • [데일리안] 입력 2020.03.30 12:00
  • 수정 2020.03.30 10:20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카드사 순이익 IFRS 기준 1조6463억원…전년비 925억 ↓

카드사 손익 현황ⓒ금융감독원카드사 손익 현황ⓒ금융감독원

지난해 신용카드 발급매수가 전년 대비 600만장 늘어났지만 카드사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 순이익(IFRS 기준)은 1조6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조7388억원 수준이던 전년도보다 5.3%(925억원) 감소한 수치다. 감독규정 기준 당기순이익(대손충당금 적립) 또한 전년 대비 6.1%p 하락했다.


순익 가운데서는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2%(2398억원) 가량 감소했다. 반면 할부수수료(18.6%, 3044억원), 카드론 수익(3.9%, 1460억원) 증가로 총수익은 1.6%(3887억원) 늘었다. 그러나 대손과 자금조달, 마케팅비용 등 비용부문 증가폭(2.1%, 4812억원)이 수익을 웃돌면서 수익성 약화가 현실화됐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1097만장으로 1년 전보다 5.6%(592만장) 늘었다. 휴면카드 역시 자동해지 기준 변경 등의 영향으로 전년말(871만장) 대비 21.1%(184만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서랍 속에서 잠자는 신용카드 비중이 2017년 8%에서 2019년 9.5%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1094장으로 소폭(0.6%p) 감소했다.


한편 이 기간 카드사 연체율은 총채권 기준 1.43%로 1년 전보다 0.05%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판매 부문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03%p 개선된 0.69%, 카드대출 연체율은 2.29%로 1년 전과 비교해 0.15%p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2.3%로 전년말(22.9%)에 비해 소폭 하락(-0.6%p)했으나 여전히 규제비율(8%)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규제비율 6배 이내를 유지해야 하는 레버리지비율은 4.8배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전업계 카드사 순익이 5% 이상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으나 연체율이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및 소비위축에 따른 잠재위험 현실화 가능성과 관련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의 건전성・유동성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혁신금융서비스 지원 등 카드업계 신규 수익원 창출과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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