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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일본 스포츠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 [데일리안] 입력 2020.04.05 13:22
  • 수정 2020.04.05 13:2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야구-축구 이어 유도연맹 관계자까지 확진 판정

공교롭게도 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 가파른 확산세

도쿄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 일본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 뉴시스도쿄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 일본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 뉴시스

공교롭게도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공식발표 이후 일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스포츠계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26일 일본 프로야구 후지나미 신타로 포함 한신 타이거즈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J리그는 클럽 빗셀 고베는 사카이 고토쿠와 구단 직원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 구단 사무실과 클럽하우스를 폐쇄했다.


도쿄올림픽 7월 개최 기조 속에 일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3월 중순까지만 해도 개막 강행 쪽에 무게를 뒀지만, 이제는 개막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사실상 무기한 연기 상태에 들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유도연맹 관계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에는 도쿄서 근무하던 일본유도연맹 관계자(남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확진 판정 받은 관계자 외에도 10여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유도연맹은 오는 10일까지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도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일본의 도쿄에서는 확진자 절반 가까이 감염 경로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우려할 수준의 코로나19 사태가 없다”며 7월 강행 개최를 고수했던 일본의 도쿄도지사는 도쿄 봉쇄 카드까지 고민하며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걱정 없다”며 마스크도 쓰지 않고 공식석상에 나섰던 모리 요시로 JOC 위원장이 마스크를 쓴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한국이나 중국과 같은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할 때, 일본은 감염 추세가 보이지 않았던 것을 의아하게 여겼던 전문가들은 일본의 갑작스러운 확진자 증가를 놓고 “그동안 올림픽 강행을 위해 수치를 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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