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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300만개 취향 필터 적용…실시간 차트 폐지 이어 ‘또’ 변화

  • [데일리안] 입력 2020.04.21 09:52
  • 수정 2020.04.21 09:52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플로ⓒ플로

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이용자 취향에 맞는 개인화 차트인 ‘편애차트’를 통해 음원 사재기 및 차트 줄 세우기 근절 대안을 제시한다.


21일 플로 관계자는 “5월 초 공개 예정인 이번 서비스 개편은 지난 3월 선보인 실시간 차트 폐지 및 플로차트 론칭과 마찬가지로 플로 출시 후 1년 반 동안 쌓인 차트운영 경험 및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용자 취향에 맞는 차트로 재가공하는 기능을 통해 300만 명의 플로 이용자 모두가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방식으로 차트를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편애차트’는 공정성을 높인 플로차트에 이용자의 재생 이력 및 선호를 반영한 취향 기반의 새로운 차트다. TOP100곡이 취향 순으로 재정렬되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면서도 동시에 각자의 취향에 맞는 순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기존 TOP100 차트는 전체 재생을 통해 상위 순위의 곡이 이용자의 감상을 독식하는 등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플로는 이용자들의 TOP100 차트 재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차트 이용자의 절반은 상위 3곡만, 80%는 10곡 내외만 감상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소수의 곡을 반복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는 차트를 순차 재생하는 이용자들의 소비 방식에도 주목했다. 차트 감상을 취향으로 하는 이용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일부 곡을 플레이리스트에서 삭제하거나 감상 중간에 넘기는 등 TOP100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수정 및 편집하려는 패턴을 보였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공신력 있는 차트 생산에 대한 고민을 넘어, 차트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간다는 계획이다. 플로 관계자는 “음원 사재기, 과열경쟁을 야기하는 차트 줄 세우기 등 기존 음악 플랫폼들의 1시간 기준 실시간 차트의 폐단이 취향 기반의 차트로 완화되면서,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로는 지난 3월 1시간 단위의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24시간 누적 기준 차트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 적용을 통한 플로차트를 공개한 바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현재 음원시장의 여러 가지 논란에 일차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차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존중하면서 그 안에서 음악에 대한 자신만의 세밀한 취향을 발견하게끔 하여 음악 감상의 총량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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