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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 국가대표 몸값 순위, 잉글랜드 1위 ‘왜?’

  • [데일리안] 입력 2020.05.10 13:05
  • 수정 2020.05.11 08:30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잉글랜드, 홈그로운 정책이 몸값에도 영향

아시아에서는 유럽파 빠진 한국-일본 하위권

몸값 평가 1위에 오른 잉글랜드 대표팀. ⓒ 뉴시스몸값 평가 1위에 오른 잉글랜드 대표팀. ⓒ 뉴시스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전 세계 국가대표 가운데 가장 비싼 스쿼드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단의 평가액은 10억 9000만 유로(약 1조 4431억 원)에 달했다.


잉글랜드 스쿼드의 가격이 높게 형성된 이유는 선수들의 실력도 뛰어나거니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시행 중인 ‘홈 그로운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외국인 선수들의 무차별적인 영입을 막고 자국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는 것과 동시에 ‘홈 그로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즉,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1군 스쿼드를 구성할 때 자국 또는 자팀에서 키운 선수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으며 실제 이적시장에서 웃돈이 얹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 제이든 산초 순으로 이들 3명이 1억 유로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작 FIFA 랭킹 1위의 벨기에는 선수 몸값 평가에서 6위 성적표를 받고 있다. 벨기에에서 1억 유로 이상 평가 받은 선수는 케빈 더브라위너(1억 2000만 유로) 1명뿐이었으며, 에덴 아자르와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와 등 스타 선수들이 최근 부진으로 몸값이 떨어지는 게 순위 하락의 원인이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전도유망한 팀으로 평가된다. 이미 월드컵을 우승할 정도로 완성된 전력을 갖춘 프랑스는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킬리안 음바페(1억 8000만 유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앙투안 그리즈만,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라파엘 바란 등 신구 조화가 잘 어우러진 팀이 바로 프랑스다.


대표팀 몸값 평가 순위와 FIFA 랭킹.ⓒ 데일리안 스포츠대표팀 몸값 평가 순위와 FIFA 랭킹.ⓒ 데일리안 스포츠

아시아에서는 호주와 이란, 대한민국, 일본 순으로 스쿼드의 가치가 평가됐다. FIFA 랭킹 순위가 일본(28위), 이란(33위), 한국(40위), 호주(42위)인 점을 감안하면 정반대로 나온 셈이다.


하지만 이 순위는 완벽한 스쿼드가 반영되지 않아 재조정될 여지가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12월 유럽파를 제외하고 자국 리그 선수들만 발탁해 동아시안컵 대회를 치렀고, 이 스쿼드에 대한 평가액이 반영됐다.


즉, 한국의 경우 아시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손흥민이 빠진 액수라 할 수 있다. 일본 역시 미나미노 다쿠미 등 유럽파들이 제외돼 대표팀 평가액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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