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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떠나는 정병국 "국회가 국민 마음 얻지 못했다…사과드린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5.20 21:00
  • 수정 2020.05.21 03:30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20년 의원직 마무리 하며 남는 건 반성과 회한 뿐"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0일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결국 국회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고, 정치가 국가의 미래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4‧15 총선에 불출마한 정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국회를 떠난다.


정 의원은 "때로는 우리 당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때로는 이 곳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몸싸움과 아귀다툼을 벌이기도 했다"면서도 "되돌아보니 국민의 절실한 민생을 위해 거리로 나가고 의사당을 점거하고 몸싸움을 했던 적은 별로 없었다. (의원직) 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남은 것은 반성과 회한 뿐"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177석이면 177석 다운 정당, 103석이면 103석만큼의 정당으로서 국민이 부여한 권한 만큼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상대방의 다름을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 표방해야 할 이념과 대변해야 할 유권자가 다름은 우리 모두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다름을 무시할 때 국회는 또 다시 싸움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부디 21대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회의 권위를 세우고, 의원의 품격을 되찾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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