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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첫 발생, 전년보다 3주 빨라

  • [데일리안] 입력 2020.05.29 17:33
  • 수정 2020.05.29 17:31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전북 김제‧경남 고성 옥수수 포장서 발견…“농가 정밀예찰해야”

농촌진흥청이 전북 김제시 금산면과 경남 고성군 고성읍, 거류면에 소재한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1~3령의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진청은 해당 유충은 25일 전북농업기술원과 26일 경남농업기술원이 각각 실시한 열대거세미나방 예찰과정에서 발견됐다며, 지난해 6월 13일 제주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3주 정도 빨리 출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열대거세미나방 피해가 발생한 김제(재배면적 0.13ha)와 고성(재배면적 0.5ha)의 피해주율(100주당 발생주율)은 모두 1% 이하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올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빠르고 2개 시‧군에서 피해가 확인됨에 따라 ‘열대거세미나방 예찰·방제 매뉴얼’에 의거해 발생상황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피해가 발생한 옥수수 재배지에는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가 방제지도 및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된 뒤 내륙에서 유충까지 확인됨에 따라 현재 국내에 상륙한 열대거세미나방은 산란과 부화과정을 마쳤고, 앞으로 옥수수 등 벼과 작물에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령으로 추정되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농진청2~3령으로 추정되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농진청

이에 농진청은 서남해 지역(충남·전북·전남·경남지역) 등 내륙지역 옥수수 재배지에서도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농업인들의 각별한 예찰을 주문했다.


5월에 날아와 국내에서 번식한(6월 중·하순) 개체군과 지속적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성충 등에 의해 늦게 심은 옥수수와 2기작 옥수수 등에서는 8∼9월까지도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또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생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방제작업 지도와 농업인 대상 문자발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열대거세미나방 방제를 위한 약제는 플루벤디아마이드 유제,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 등 27개 작물에 284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농사로’의 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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