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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실격’ 강정호, 다음 주 귀국...사과 기자회견 계획

  • [데일리안] 입력 2020.05.29 21:42
  • 수정 2020.05.29 22:24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귀국 후 2주 자가격리 거친 뒤 기자회견서 팬들에게 사과할 듯

강정호 ⓒ 뉴시스강정호 ⓒ 뉴시스

KBO리그 복귀를 꾀하는 강정호(33)가 다음 주 귀국한다.


강정호 소속사 리코에이전시는 29일 "강정호가 다음 주 귀국한다. 일정 조율 중이라 구체적인 귀국 스케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강정호는 귀국 후 2주 자가격리 거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팬들에게 사과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2014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는 주전 자리를 꿰차며 어엿한 메이저리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저질렀고, 조사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사실까지 드러나 거센 질타를 받았다.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이 어려워진 강정호는 KBO리그로 복귀를 꾀하고 있다. 최근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와 반성문을 KBO에 제출했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1년 유기실격과 300시간 봉사활동 징계를 내렸다.


솜방망이 징계라는 야구팬들의 거센 비판 속에 강정호는 지난 25일 상벌위원회 결과가 나온 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죽는 날까지 속죄하며 살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8일에는 원 소속팀 키움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키움도 일단 강정호 측과 접촉해 정확한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아 강정호를 안고가기에는 부담이 커 보인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강정호를 영구 퇴출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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