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7-14 00시 기준
확진환자
13512 명
격리해제
12282 명
사망
289 명
검사진행
24289 명
22.4℃
온흐림
미세먼지 6

원자재 시장 올해 2분기 변곡점...국제유가·금값 상승날개 펴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5.31 06:00
  • 수정 2020.05.31 03:49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국제유가 원유 수요 개선되며 50달러선 전망

주요국 팽창적 통화정책 여파로 금 가치 부각

지난 28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0.90달러) 급등한 3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지난 28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0.90달러) 급등한 3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올해 2분기에는 국제유가와 금 가격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0.90달러) 급등한 3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50달러) 오른 1728.3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2분기 저점을 찍고 향후 상승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6월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기준 WTI가격은 4월말 대비 76.5% 상승했는데 이는 단기 상승폭으로 보면 작지 않은 수준"이라며 "6월 국제유가는 보합국면을 보일텐데 추가적인 원유 수요개선 등은 긍정적이지만 WTI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바닥을 치고 상승국면으로 접어들텐데 미국 원유 생산 및 상업용 원유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이동제한 조치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가 상승은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원국과 미국 원유 생산업체들의 감산 등 공급측면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 원유 재고와 글로벌 해상 저장량도 5월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미국의 주간 추정 원유 생산량은 지난 3월 기준 하루에 1300만배럴에서 1150만배럴까지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석유수요가 급감했지만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 경부터 석유수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분쟁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으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며 배럴당 30~40달러의 유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주요국의 재정정책 실시로 원유 수요가 증가하면 WTI 국제유가는 다시 5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경우 현재로선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주요국들의 팽창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며 금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주요국은 막대한 재정지출과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화량 증가로 인한 달러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승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6월까지 상하단이 제한되며 1680~1740달러 범위내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 가격의 장기 추세는 달러의 실질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실질금리, 단기 변동은 달러지수로 측정한 상대가치와 불확실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중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타 요인들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예컨대 금 연간 생산량은 기생산량의 약 2.5%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전략 수립시 변동성이 높은 달러요인들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