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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히트와 노히터, 더 어려운 기록은?

  • [데일리안] 입력 2020.05.31 08:46
  • 수정 2020.05.31 08:4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KBO리그에서는 사이클링 히트가 더 쉬워

표본 많은 메이저리그에서는 비슷하게 달성

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 ⓒ 뉴시스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 ⓒ 뉴시스

KBO리그 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가 키움 김혜성에 의해 완성됐다.


김혜성은 30일 고척스카이돔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전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경기서 몰아치는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


KBO리그 통산 26번째 대기록이며 2018년 5월 29일 멜 로하스 주니어(KT) 이후 2년 만에 나왔다. 또한 키움 선수로는 2017년 4월 7일 잠실 두산전 서건창 이후 두 번째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말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작렬했다.


홈런으로 예열을 마친 김혜성은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뽑았고, 6회말 만루찬스에서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중간 깊은 타구로 3루까지 안착,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 데일리안 스포츠ⓒ 데일리안 스포츠

여기서 드는 야구팬들의 궁금증 하나. 타자의 사이클링 히트와 투수의 노히트 노런 중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은 무엇일까.


KBO리그 역사상 사이클링 히트는 총 26번 나왔고 노히트노런은 14번 나왔다. 수치상으로는 사이클링 히트가 더 쉬웠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사이클링 히트가 330회, 노히트노런이 303회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일본프로야구에서는 74회의 사이클링 히트보다 노히트노런(92회)로 더 많았다. 표본이 많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따지면 사이클링 히트와 노히트 노런은 비슷한 추세로 나오는 셈이다.


투수 기록의 꽃이라 불리는 퍼펙트 게임은 훨씬 더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3회, 일본프로야구는 15회, KBO리그는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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