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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P 굴레 벗어난 맨시티, 쿨리발리 등 보강작업 탄력

  • [데일리안] 입력 2020.07.14 13:24
  • 수정 2020.07.14 13:28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항소 받아들여지면서 주요 선수들 이탈 가능성 지워

더 큰 도약 위한 전력보강 위한 큰 투자 의지 감지

맨체스터 시티 영입 대상에 오른 쿨리발리. ⓒ 뉴시스맨체스터 시티 영입 대상에 오른 쿨리발리. ⓒ 뉴시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굴레에서 벗어났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맨시티 구단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향후 두 시즌(2020-21, 2021-22) UEFA 주관 클럽대항전 출전금지 처분을 내린 것을 무효로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UEFA는 맨시티 구단이 FFP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UEFA 주관 클럽대항전 출전금지 징계와 함께 벌금 3000만 유로(약 410억원)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했다. 맨시티는 스폰서 금액 조작 등 위반행위는 인정했지만 처벌이 과하다며 불복, 출전금지 조치를 취하해달라고 CAS에 제소했다.


제소에서 승소한 맨시티는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에 이어 2위를 확정했다. 벌금까지 크게 줄었다. CAS는 관련 조사에 맨시티가 제대로 협력하지 않은 태도를 일부 인정, 30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로 낮췄다.


맨시티의 징계가 철회되자 일각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맨시티의 법무팀은 스쿼드 만큼 화려하다”며 비꼬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인 첼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SNS를 통해 “축구에서 정의란 사라졌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CAS의 출전금지 취소 판정에 대해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입장의 정당성이 입증됐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 뉴시스 맨체스터 시티는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 뉴시스

기사회생한 맨시티는 구단주 만수르의 자금력을 등에 업고 더 큰 팀으로의 도약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2위로 리그 3연패에 실패한 맨시티는 먼저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더 큰 계약을 제시하며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주요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을 지운 것은 물론 새로운 선수 영입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맨시티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 보강을 꾀하고 있는데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센터백으로는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나단 아케(본머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쿨리발리는 나폴리 이적 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 맨시티 외에도 리버풀-맨유 등 굴지의 팀들이 군침을 흘렸던 수비 자원이다. 빈센트 콤파니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맨시티가 가장 원하는 영입 대상이다.


윙백 알라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 감독 시절 주전 수비수로서 호흡한 바 있다. 올 시즌 기복이 심했던 벤자민 멘디 대신 알라바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다. 역시 이런 구상과 계획 추진은 항소가 받아들여진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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