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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 울버햄튼…유로파리그서 일 낼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8.05 00:10
  • 수정 2020.08.04 22:40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리그 막판 부진으로 유로파리그행 티켓 놓쳐

유로파리그 우승 차지하면 다음 시즌은 챔스

리그 7위로 시즌을 마감한 울버햄튼. ⓒ 뉴시스리그 7위로 시즌을 마감한 울버햄튼. ⓒ 뉴시스

프리미어리그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중인 울버햄튼이 유로파리그에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간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 UEFA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16강 홈 2차전을 치른다.


지난 3월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울버햄튼은 원정 다득점의 유리함을 안고 올림피아코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승리하거나 실점 없이 비길 경우 울버햄튼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중립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8강 단판 승부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코로나19 휴식 이후 울버햄튼은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될 시점만 해도 울버햄튼의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상승 곡선을 그린다면 리그 4위까지 진입,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노릴 수 있던 상황이었다.


바람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재개 후 웨스트햄, 본머스, 아스톤 빌라를 잇따라 격파한 울버햄튼은 당시 4위였던 첼시를 승점 2 차이로 압박했다.


울버햄튼은 유로파리그서 우승을 해야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다. ⓒ 뉴시스울버햄튼은 유로파리그서 우승을 해야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다. ⓒ 뉴시스

그러나 7월초 아스날,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2연패가 치명적이었다. 이로 인해 사실상 4위 경쟁에 멀어졌고, 10위권에 위치해 있던 토트넘이 쫓아면서 오히려 다급해진 입장이 됐다.


결국 최종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첼시와의 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유로파리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던 울버햄튼은 첼시에 0-2로 패했고,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비기며 극적으로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울버햄튼의 실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일주일 뒤 열린 FA컵 결승전에서는 아스날이 첼시를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 리그 7위에 주어질 수 있었던 유로파리그행 티켓이 FA컵 우승팀에 주어졌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다시 시작될 유로파리그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만약 울버햄튼이 전열을 재정비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음 시즌은 유로파리그가 아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뛸 수 있다.


포르투갈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중상위권 이상의 강팀으로 도약한 울버햄튼이 반전의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올 시즌을 웃으면서 끝낼 수 있을지, 유로파리그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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