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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등판 앞둔 김광현…뚜렷한 숙제 ‘40이닝+3승’

  • [데일리안] 입력 2020.09.24 09:07
  • 수정 2020.09.24 09:09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누적 40이닝 돌파하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유리

피 말리는 순위 싸움 중, 팀 승리 안기는 호투 절실

마지막 등판 앞둔 김광현. ⓒ 뉴시스마지막 등판 앞둔 김광현.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의 ‘KK’ 김광현(32)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규 시즌 마지막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7경기(선발 6경기)에 나선 김광현은 34이닝을 소화했고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30이닝 이상 던진 투수들 가운데 내셔널리그 전체 1위다.


김광현의 나무랄 데 없는 투구는 세부 지표로도 드러난다. 그는 WHIP(이닝당 출루 허용) 부문에서 0.97을 기록, 세인트루이스 팀 내에서 가장 좋은 수치를 갖고 있으며 0.187에 불과한 피안타율도 단연 발군이다.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한 김광현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 20명을 거론하며 김광현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김광현이 시즌 마지막 등판서 해결해야 할 숙제는 크게 두 가지다. 바로 누적 이닝 40이닝 돌파와 시즌 3승이다.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 투수들 중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투수는 바로 LA 다저스의 더스틴 메이다. 메이는 11경기(선발 10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메이가 레이스에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52이닝까지 쌓은 누적 이닝 덕분이다. 하지만 메이 역시 규정 이닝 돌파를 장담할 수 없다. 현재 34이닝을 소화 중인 김광현이 밀워키전에서 6이닝 이상 던진다면 40이닝 고지에 올라 훨씬 좋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마이크 쉴트 감독. ⓒ 뉴시스마이크 쉴트 감독. ⓒ 뉴시스

시즌 3승 달성도 매우 중요한 숙제다. 김광현의 승리는 곧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서 시카고 컵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5경기 차의 컵스를 따라잡기 보다는 추격자들을 따돌리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 기준으로 신시내티, 밀워키에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여기에 동부지구의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까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뛰어든 상황이라 그야말로 매 경기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잔여 경기는 이제 고작 6경기뿐이다. 혹시라도 연패에 빠진다면 지구 2위 자리를 놓치는 것은 물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 김광현이 승리 달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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