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일(금)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507명…정부 “백신접종 이상반응 피해 신속하게 보상”

지역발생 484명, 해외유입 23명 발생

소액심의(30만원 미만) 223건 심의, 보상결정 183건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발열 검사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7명 늘어 누적 15만238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540명→50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1만2987명, 2차 접종은 12만7643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974만742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42만48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7명으로 총 14만1816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64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96명이다.

한편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의 인과성 및 보상 가능 여부를 심의한 결과, 소액심의 대상 223건 중 183건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다.

하지만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40건의 경우는 보상이 인정되지 않았다.

보상위원회는 임상의사, 법의학자,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 전문가, 변호사 및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