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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


입력 2021.07.06 12:02 수정 2021.07.05 20:2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미세먼지 분야 강원·안양·고려대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경북대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 명단. ⓒ환경부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명단.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 3개 대학과 생물 소재 분야 1개 대학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학교와 안양대학교, 고려대학교다. 경북대학교는 생물소재 분야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이들 4개 대학은 올해 3~4월 공모를 통해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환경부는 앞으로 이들 4개 대학에 3년 동안 약 93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과정을 운영해 해마다 학교별로 20명 이상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으로 미세먼지 관리 대학은 모두 6개 학교로 늘었다. 이들 대학은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 및 위해성 평가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은 경북대를 포함해 모두 3개 학교다. 기업체와 산학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현장실습 등 과정을 거쳐 환경전문가로 육성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미세먼지 관리 등 환경 현안 해결과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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