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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의 중 돌연 사망한 20母, 아기가 쏜 총 때문이었다


입력 2021.08.14 13:39 수정 2021.08.14 14:15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NBC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영상회의 도중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한 아파트에서 샤마야 린(21)씨가 업무 관련 화상회의 도중 아들로 추정되는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장전된 권총을 발견한 유아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회의 참석자도 "(사고 현장에) 아기가 보였고 린씨가 뒤로 넘어지기 전 소음이 들렸다"고 911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면 잠금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는 18세 미만 어린이가 쏜 총에 맞는 우발적인 사고가 최소 369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4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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