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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군가와 핸드폰 통화를 하고 있다..
與 원로들도 송영길 만나 언론중재법 우려 전달
송영길, 당 원로들 언중법 의견 청취원로들 "찬성하지만 지혜롭게" 당부
송영길 "전술핵 배치? 자주국방 포기하자는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일부 야권 대선주자들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과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들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를 주장하는데 나토도 최종 핵 사용 권한은 미국에 있다. 핵 사용 권한은 나토와 공유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히며 "재래식 무기에 대한 전시작전권도 환수하지 말자는 사람이 핵을 갖다놓으면 우리가 무슨 결정권 갖나? 자주국방을 거의 포기하자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송영길 "민주당은 절대 독선적으로 뭘 안 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송 대표는 언론중재법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충분히 의견 수렴을 하겠다. 오늘 의총에서도 하고, 민변도 만나고 언론 단체도 만나고 있다. 오늘 저녁에는 이준석 대표와 최형두 의원과 함께 저와 김승원 의원이 백분토론에 나가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히며 공수처법을 예로들며 "모든 국민이 찬성한 법이었다. 민주당은 절대 독선적으로 뭘 안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 주재하는 송영길 대표
송영길 (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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